JEONBUK HYUNDAI MOTORS FOOTBALL CLUB

구단소식

2018-11-04

최강희,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있다"[2]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있다". 전북 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스플릿 라운드 A 그룹 울산 현대와 경기서 3-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6승 5무 4패 승점 83점을 기록, 최다 기록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북은 이동국이 501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김진수는 393일만에 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특히 2014년 세운 최다 승점(81점)을 경신하며 새로운 고지에 올랐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지난 수원전도 마찬가지였다. 스플릿 라운드 그룹 A 경기는 정말 쉽지 않다. 오늘은 홈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했다.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집중했다. 울산은 분명 쉬운 팀이 아니었지만 초반에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한 것 같다. 팬들과 우리 선수들이 상위 스플릿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고맙다. 3경기 남았지만 더 집중해서 승점 뿐만 아니라 좋은 모습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의 골 장면에서 환하게 웃으며 안아줬던 최 감독은 "기쁜척"이라고 농담을 건넨 후 "선수 본인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고 있다. 옆에서 지켜보기 힘들 정도였다. 개인 뿐만 아니라 팀에도 긍정적이다. 최철순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희생을 했다. 김진수가 돌아 오면서 그런 고민은 해결됐다. 공격적인 옵션도 좋기 때문에 김진수가 부상 없이 경기를 펼친다면 훨씬 좋은 경기할 수 있다. 골까지 넣으면서 김진수가 최철순과 함께 울산의 측면을 막아내며 승리했다"고 말했다. 부상 당한 홍정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다. 빨리 알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슈퍼리그 진출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최 감독은 "선수들이 잘 이겨내주고 있다. 홈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 때문에 고맙고 감사하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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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일만의 골" 김진수, "봉동이장"에게 환하게 웃으며 안겼다[2]

7개월여만에 복귀전을 펼쳤던 김진수가 393일만에 골을 터트리며 최강희 감독 품에 안겼다. 김진수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 1 스플릿 라운드 A 울산 현대와 경기서 전반 33분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첫 번째 골 맛을 본 김진수는 지난 2017년 10월 8일 제주전 이후 393일만에 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28일 수원과 경기서 전북 출전 선수 명단에는 그 동안 부상으로 빠져 있던 김진수의 이름이 올라있었다. 선발로 나서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주어진 출전 기회였다. 김진수는 지난 3월 24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렸던 A대표팀 평가전 때 왼쪽 무릎을 다쳤다. 당시 대표팀 의무팀은 6~8주 가량의 치료 및 재활훈련을 하면 회복할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이 진단은 오진이었다. 김진수는 예상했던 시간이 지나도 회복하지 못했고, 6월에 부상 부위를 수술했다. 수술 후에도 4개월 가량의 회복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치열하게 재활에 집중한 김진수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했고 종료 직전 그를 교체로 투입했다. 지난 3월 18일 FC 서울과 경기 후 7개월 10일만에 K리그 무대에 다시섰다. 교체되며 김진수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너무나도 돌아오고 싶었던 그라운드였기 때문이다. 일주일만에 김진수는 선발로 나섰다. 체력이 떨어진 이용 대신 최철순이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김진수는 자신의 자리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김진수는 적극적으로 뛰면서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울산의 빠른 공격진이 침투했지만 김진수는 침착하게 잘 막아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기회도 엿봤다. 전반 23분 터진 손준호의 선제골 상황에서도 김진수는 슈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참고 기다렸다. 결국 김진수는 전반 33분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보경의 드로인 공격 때 울산 문전에서 이승기가 뒤로 흘려준 볼을 김진수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골을 넣은 뒤 김진수는 벤치로 달려갔다.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최강희 감독에게 90도로 '배꼽인사'를 했다. 좀처럼 기쁜 내색을 하지 않는 최강희 감독도 김진수가 골을 넣자 벤치에서 일어서 박수를 치며 제자의 인사를 받았다. 또 최 감독은 김진수를 안아주며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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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감격골" 전북, 울산에 3-1 완승... 이동국 501G 출전[2]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 '현대家 더비'서 완승을 거두며 변한없는 강력함을 증명했다. 전북 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스플릿 라운드 A 그룹 울산 현대와 경기서 3-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6승 5무 4패 승점 83점을 기록, 최다 기록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북은 이동국이 501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김진수는 393일만에 골을 터트렸다. 반면 울산은 16승 11무 8패 승점 59점에 머물며 2위 경남(승점 61점) 추격에 실패했다. 전북 현대는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내세운 4-2-3-1 전술로 울산전에 임했다. 로페즈-이승기-한교원이 공격에 힘을 보탰고 손준호와 최보경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민재-홍정호-최철순이 출전했고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울산은 주니오를 원톱으로 내세우며 전북과 같은 4-2-3-1로 경기를 펼쳤다. 이근호-에스쿠데로-김인성이 공격진으로 출전했고 믹스와 박용우가 더블 볼란치로 나섰다. 박주호-임종은-리차드-김창수로 포백 수비진을 구성한 울산은 골키퍼로 오승훈을 기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과 울산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상대 문전을 향해 빠른 돌파를 펼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지루하지 않은 경기가 이어졌다. 선제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전북은 손준호가 울산 수비벽을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득점, 전반 23분 1-0으로 앞섰다. 전북의 공격은 매서웠다. 울산의 공세를 막아낸 전북은 한교원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북은 김신욱의 머리를 통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아크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김진수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머리로 떨구자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한교원이 헤더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전북은 기쁨이 채 가시기 전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최보경이 오른쪽에서 드로인으로 볼을 문전으로 보냈다. 이승기가 뒤로 밀어준 것을 김진수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전반 33분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울산은 전반 36분 에스쿠데로 대신 한승규를 투입, 반전을 노렸다. 중원에서 완전히 밀린 울산은 후반을 위해서라도 변화가 필요했다. 후반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울산은 후반 16분 김창수 대신 김태환을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18분 로페즈를 빼고 이동국을 넣었다. 이동국은 이날 출전으로 K리그 501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김기동과 함께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전북의 공격을 막아낸 울산은 역습을 통해 후반 29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북 홍정호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수비가 없는 사이 김인성이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주니오가 이어받은 후 슈팅으로 연결했다. 주니오의 슈팅은 전북 수비 맞고 굴절되며 득점이 됐다. 전북은 부상당한 홍정호 대신 신형민을 투입했다. 울산은 후반 35분 박주호를 빼고 공격자원인 황일수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은 후반 38분 이승기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결국 전북은 울산의 반격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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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501G 출전"으로 리빙 레전드 도전[2]

'라이언킹' 이동국이 전북 현대와 K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다. 전북 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K리그 1 스플릿 A 울산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K리그 1 정상 등극에 성공한 전북의 경기는 이동국의 기록경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달 28일 수원과의 홈 경기를 통해 프로통산 500경기 출전의 위업을 이뤘다. 지난 1998년 포철공고 졸업 후 포항에 입단한 그는 첫 해 24경기에 출전 11골-2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심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이동국은 K리그서도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07년 미들스브러 진출 후 성남으로 복귀했던 이동국은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9년 전북으로 이적한 뒤 신인 시절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전북에서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열었다. K리그 6차례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득점왕(2009)를 시작으로 MVP도 4차례나 받았다. 모두 전북에서 얻은 결과였다. 1979년생으로 불혹의 나이지만 올 시즌에도 이동국은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올 시즌 K리그서는 31경기에 나서 13골-4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보다 득점은 많다. 국내 선수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서도 이동국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 이동국의 활약을 통해 전북은 공격진에 힘이 생기면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때 이동국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 시켰다. K리그서 215골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자인 이동국은 501경기를 뛰면 더이상 필드 플레이어중에는 그 보다 많은 경기를 뛴 선수는 없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병지(706경기)-최은성(532경기)에 이어 김기동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다. 현역 선수중에는 최고다. 그의 뒤를 잇는 선수는 서울E 김영광이다. 김영광도 골키퍼다. 또 이동국은 거취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떠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이동국은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전북 구단은 그에게 걸맞는 대우로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동국도 새로운 인생을 산 전북에서 더 활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따라서 울산과 경기서 501경기 출전과 함께 골 맛을 본다면 이동국은 살아 있는 전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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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국대 수비수" 이용, "그린스쿨"에서 팬 사인회 실시[2]

이용이 전북현대의 어린이 축구교실 '그린스쿨'에 떴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의 국가대표 이용 선수가 3일 오전 전북현대 어린이 축구교실 '그린스쿨'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용은 어린 아이들을 비롯해 함께 찾은 가족들에게 사인 및 기념 촬영 등을 실시하고 오는 4일 울산과의 홈경기 홍보를 적극 펼쳤다. 이미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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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녹색전사, 불금에 "후원의 집" 방문[2]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의 김진수, 최보경, 이승기, 이주용이 지난 2일 저녁 '후원의 집'을 방문해 수많은 팬들과 만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승기와 이주용은 전북대 앞에 위치한 '순정닭발'과 '도야생곱창갈비'를 찾아 팬들에게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주고 소맥을 타주는 등 팬 스킨십을 펼쳤다. 김진수와 최보경은 한옥마을 '카페 달곰' 과 남부시장 '태양이네'를 찾아 일일 서빙과 함께 사인, 사진 촬영 등 팬 서비스를 실시하며 오는 4일 경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일찌감치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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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2018-11-01

"전북 공격포인트 1위" 로페즈, K리그1 34R MVP 선정[2]

전북 현대 '해결사' 로페즈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로페즈는 지난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수원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기록,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첫 골은 김신욱이 수원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9분 로페즈가 수원의 압박수비를 개인기량으로 가볍게 벗겨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12번째 득점을 신고한 로페즈는 12골 6도움으로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전북의 공격수 김신욱과 수비수 김민재와 이용도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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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일 울산전서 최다 승점+홈 관중 1위 조준[2]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전북현대가 오는 4일 오후 2시 울산현대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3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경기서 승리해 승강제 도입 후 직접 세운 최다 승점(81) 기록을 경신한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올 시즌 19만 8180명의 입장관중을 기록한 전북은 1위인 FC서울(20만 1224명)을 뛰어넘어 최다관중 1위에 오르겠다는 심산이다. 두 마리 토끼 사냥의 선봉에는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치른 3경기서 모두 골맛을 본 호랑이 잡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나선다. 그 뒤를 로페즈-손준호-이승기-한교원이 중원을 장악하며 ‘닥공’를 펼친다. 수비에서는 7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김진수를 비롯해 김민재-홍정호-최철순이 나서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남은 경기는 팬들에게 기억이 남을 수 있는 멋진 경기들을 펼치겠다”며 “리그 우승과 함께 관중 1위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동국이 500경기 달성을 기념해 제작한 텀블러를 동측 2층 이벤트 부스에서 이동국이 마킹된 전북 유니폼을 입고 온 팬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이동국 500경기 출장 시상식과 함께 2019 ACL 원정 항공권(10명) 추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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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대기록" 이동국, "500경기 보고 왔다면 기록 달성 못했을 것"[4]

"500경기를 목표로 삼고 지금까지 왔다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북은 2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34라운드(상위 스플릿 1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막판 김신욱의 결승골과 로페즈의 추가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2-0으로 완파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80 고지에 올라섰다. 전북 현대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은 이날 선발 출격해 66분을 소화하며 김병지(706경기, GK), 최은성(532경기, GK), 김기동(501경기, MF)에 이어 K리그 역사상 4번째로 5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동국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우승을 확정했지만 홈 경기였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원하는 경기를 못했지만 후반 비가 그치면서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500번째 K리그 무대를 밟은 이동국은 "500번째 경기를 치를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지만 현실로 다가왔다. 경기를 끝마치고 '이대로 흘러가는 구나' 생각했다. 500경기를 목표로 삼고 지금까지 왔다면 이런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바로 앞의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왔던 게 500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오늘 수원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너무 많은 경기를 하다 보니 특정 경기보다는 특정 순간이 많이 생각난다. 2009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순간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서 패했을 때, 챔피언스리그 우승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거의 20년이 지났지만 프로 첫 골을 넣었을 때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제 김기동이 보유한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을 바라보고 있는 이동국은 "기동이 형과 자주 통화한다. 500경기 이상 출전했을 때 축하 전화도 드렸다. 난 그 정도까지 못할 것이라 얘기했던 게 기억나는데 기록을 앞두고 있다. 기동이 형에게 '네가 기록을 깨줘서 기분이 좋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며 "부상 없이 성실하게 해왔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골을 넣는 것보다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게 쉽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나중에 은퇴할 때 돌이켜보면서 얘기할 수 있는 기록이라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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