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BUK HYUNDAI MOTORS FOOTBALL CLUB

구단소식

2019-05-05

전북이 피해갈 수 없는 고민, 밀집수비 파훼[2]

전북 현대가 피해갈 수 없는 고민거리가 있다. 전북은 지난 4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성남과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21을 마크하며 불안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는 12일 울산 현대(승점 20) 원정서 패할 경우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전북은 K리그 절대 1강으로 군림해왔다. 밀집수비 파훼는 오랜 시간 전북의 숙제였다. 올 시즌부터 전북 지휘봉을 잡은 조세 모라이스 감독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전 “성남이 내려서서 수비하다 역습하는 패턴은 비슷했다. 위에서 공격적으로 해서 득점으로 실리를 찾겠다”며 “상대의 밀집수비에 우리가 어떻게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전북은 단단히 진을 치고 나온 성남의 뒷마당을 쉽게 허물지 못했다. 성남은 스리백 연제운 임채민 이창용이 후방을 지키고 좌우에서 서보민과 주현우가 수비를 도우며 파이브백을 형성했다. 수세 시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전원 반코트 질식수비를 했다. 전북은 전반 4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김신욱이 박스 안에서 연계한 볼을 문선민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1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장윤호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여러 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7분엔 문전 혼전 상황 중 이승기가 성남의 골네트를 갈랐지만 직전 장면서 문선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전북은 쉼 없이 골문을 두드렸다. 성남은 잔뜩 웅크린 채 역습 한 방을 노렸다. 좀처럼 성남의 골문이 열리지 않자 이비니, 이동국, 한승규를 차례로 투입하며 앞선에 속도와 힘을 더했다. 전북은 끝내 성남을 지배하지 못했다. 김신욱의 가공할 만한 제공권도 로페즈의 위협적인 발도 성남의 밀집수비를 깨기엔 2% 부족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성남의 밀집수비에 맞춰 훈련을 해왔다. 그는 경기 후 "성남은 리그서 (필드 플레이어) 10명 모두가 내려서는 경기가 많았다”며 “그래서 김신욱을 투입해 붙여놓고 세컨볼 싸움을 시도했다. 가운데서 아기자기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측면서 단순하게 만드는 걸 훈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 시작 전부터 선수들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얘기했다. 우린 공격적으로, 상대는 수비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했지만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밀집수비는 절대강호 전북이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수월한 리그 3연패 달성을 위해 질식수비 파훼법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Hits152

2019-05-04

전북, "밀집수비" 성남과 0-0...연승 중단+선두 유지[2]

전북 현대가 성남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은 4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성남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21을 마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성남은 승점 13을 기록, 포항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밀려 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전북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1-4-1 전형서 원톱 김신욱을 필두로 로페즈 이승기 장윤호 문선민이 2선에 위치했다. 원 볼란치로 손준호가 출격했다. 포백은 이주용 홍정호 김민혁 이용이 형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김진수 임선영 한교원 등은 명단 제외됐고 이동국 신형민 최철순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북은 사흘 뒤인 7일 베이징 궈안 원정길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12일엔 리그 선두권 경쟁팀인 울산 현대 원정으로 향해야 한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중대일전 2경기를 앞두고 전략적으로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비축했다. 홈팀 성남은 3-4-3으로 맞섰다. 공민현 이재원 조성준 스리톱을 필두로 서보민 임승겸 최오백 주현우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후방은 연제운 임채민 이창용이 사수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전북은 전반 4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김신욱이 박스 안에서 연계한 볼을 문선민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성남도 전반 10분 반격했다. 공민현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전북은 전반 21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장윤호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여러 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성남은 전반 31분 코너킥 찬스서 서보민의 크로스를 임승겸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비껴갔다. 전북은 전반 37분 문전 혼전 상황 중 이승기가 성남의 골네트를 갈랐지만 직전 장면서 문선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과 성남은 결국 소득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성남은 후반 11분 서보민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송범근이 막아냈다. 전북의 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이비니가 문선민과 바톤을 터치하자마자 25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준의 손끝에 걸렸다. 전북은 후반 33분 장윤호를 대신해 아껴두었던 이동국 카드를 승부수로 꺼냈다. 막판엔 한승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안양과 FA컵 32강전 패배를 제외하고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서 이어오던 6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Hits98

모라이스, "성남 수비적인 운영 예상했지만 득점 못해 아쉬음 커"[2]

"우린 공격적으로, 상대는 수비적으로 할 것을 예상했지만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주전 다수를 쉬게 한 전북 현대가 성남FC의 밀집수비를 깨지 못했다. 전북은 4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성남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21을 마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성남은 승점 13을 기록, 포항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밀려 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전북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1-4-1 전형서 원톱 김신욱을 필두로 로페즈 이승기 장윤호 문선민이 2선에 위치했다. 원 볼란치로 손준호가 출격했다. 포백은 이주용 홍정호 김민혁 이용이 형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김진수 임선영 한교원 등은 명단 제외됐고 이동국 신형민 최철순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시작 전부터 선수들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얘기했다. 우린 공격적으로, 상대는 수비적으로 할 것을 예상했지만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후반에도 득점했지만 골 취소가 돼 안타깝다.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 잘 싸워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사흘 뒤인 7일 베이징 궈안 원정길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12일엔 리그 선두권 경쟁팀인 울산 현대 원정으로 향해야 한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중대일전 2경기를 앞두고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전략적으로 비축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베이징전까지는 구상을 마쳤지만 아직 울산전을 구상하진 못했다”며 “휴식을 취한 뒤 선수들 몸 상태를 체크해서 구상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성남은 리그서 (필드 플레이어) 10명 모두가 내려서는 경기가 많았다”며 “그래서 김신욱을 투입해 붙여놓고 세컨볼 싸움을 시도했다. 가운데서 아기자기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측면서 단순하게 만드는 걸 훈현해왔다”고 덧붙였다.

Hits124

김신욱 머리도 로페즈 발도 성남을 지배하지 못했다[2]

주전 다수를 쉬게 한 전북 현대가 성남FC의 밀집수비를 깨지 못했다. 전북은 4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성남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21을 마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성남은 승점 13을 기록, 포항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밀려 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전북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1-4-1 전형서 원톱 김신욱을 필두로 로페즈 이승기 장윤호 문선민이 2선에 위치했다. 원 볼란치로 손준호가 출격했다. 포백은 이주용 홍정호 김민혁 이용이 형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김진수 임선영 한교원 등은 명단 제외됐고 이동국 신형민 최철순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북은 사흘 뒤인 7일 베이징 궈안 원정길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12일엔 리그 선두권 경쟁팀인 울산 현대 원정으로 향해야 한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중대일전 2경기를 앞두고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전략적으로 비축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중요한 2경기를 고려해 체력 안배 차원서 휴식을 줬다”고 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과감한 로테이션은 누가 나서더라도 제 몫을 해줄 것이란 신뢰감에서 비롯된다.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 스쿼드는 두터워 누가 들어가도 괜찮다”며 “3~4일 간격의 경기를 11명으로만 할 수는 없다. 선수들 모두가 한 팀이 돼야 한다”고 원팀을 강조했다. “위에서 공격적으로 해서 득점하겠다”던 모라이스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전북은 단단히 진을 치고 나온 성남의 뒷마당을 쉽게 허물지 못했다. 성남은 연제운 임채민 이창용이 스리백으로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좌우에선 서보민과 주현우가 수비를 도우며 파이브백을 형성했다. 수세 시 최전방 공격수 공민현을 제외하고 필드 플레이어 9명이 전원 수비에 가담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종합운동장을 찾은 9365명의 팬들도 원정팀 전북보단 홈팀 성남에 힘을 실었다. 전북은 전반 4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김신욱이 박스 안에서 연계한 볼을 문선민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1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장윤호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여러 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7분엔 문전 혼전 상황 중 이승기가 성남의 골네트를 갈랐지만 직전 장면서 문선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전북은 쉼 없이 골문을 두드렸다. 성남은 잔뜩 웅크린 채 역습 한 방을 노렸다. 좀처럼 성남의 골문이 열리지 않자 이비니, 이동국, 한승규를 차례로 투입하며 앞선에 속도와 힘을 더했다. 전북은 끝내 원정승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김신욱의 가공할 만한 제공권도 로페즈의 위협적인 발도 성남의 밀집수비를 깨기엔 2% 부족했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안양과 FA컵 32강전 패배를 제외하고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서 이어오던 6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Hits101

"팀 도움" 1위" 전북, 이타적 2선으로 성남 정복 도전[2]

치열한 K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가 수비 축구를 선언한 성남과 만난다. 전북 현대는 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0라운드 성남FC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전북은 현재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울산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 앞서 1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6위다. 지난 전북과 전설매치서 짜릿한 3-1 승리를 거둔 전북은 4연승을 거두고 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 부임 후 팀 안정에 오랜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빠른 시간에 다시 예전의 위용을 찾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 중 아드라이노는 부상이고 티아고가 기량저하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전북은 로페즈와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K리그 1 선두에 올라있다. K리그 1에서 가장 많은 18골을 넣고 있는 전북은 13개의 도움으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실점도 6실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인 모습이다. 특히 도움 부분에서 전북은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 김신욱과 이동국의 최전방 공격진 뿐만 아니라 로페즈-이승기-한교원-임선영-문선민-한승규 등 2선 공격진은 K리그 1 최고 수준이다. 2선에서 짧은 패스 연결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넣고 만들어 낸 결과였다. 상대 공격진에서 정확한 패스 타이밍을 통해 공격을 펼치기 때문에 수비진이 몸을 던져도 쉽게 막아내기 힘들다. 성남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올 시즌 많은 골을 터트리는 것은 아니지만 철저한 수비를 통해 이상적인 축구를 펼친다. 남기일 감독은 조직력을 갖추며 수비 안정도 꾀했다. 상위 6개팀중 9골로 가장 적은 골을 기록중이지만 실점도 8실점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성남은 전북과 선두경쟁을 펼치는 울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게다가 성남 남기일 감독은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유한 전북을 상대로 수비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치열한 축구를 통해 최소 승점 1점은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성남전을 마친 뒤 베이징 궈안(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앞둔 전북은 로테이션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닥공(닥치고 공격) 기조는 변할 수 없다. 특히 어시스트 1위팀 답게 2선에서 전방과 힘을 합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Hits149

2019-04-30

"전설매치" 언성 히어로, 김신욱 "나는 전북 대표"[2]

유니폼이 벗겨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VAR 판독을 하면서도 "그대로 갈까요?"라는 주심의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자신의 머리로 날아왔고 헤더를 시도했다. 첫번째 헤더는 빗나갔다. 재차 뛰어 앞에 있던 한승규에게 연결했다. 2번째 헤더 패스를 받은 한승규는 경기를 매조지 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보다 재미있는 전북극장 최고의 장면이었다. 전북은 서울과 치열한 전개과정을 펼쳤다. 전북이 먼저 골을 넣자 한 명이 퇴장 당한 서울이 후반 43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순간에 김신욱이 빛났다. 주연은 한승규였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한 언성 히어로는 김신욱이었다. 김신욱은 후반 19분 이동국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이후 줄곧 서울 수비수들과 육탄전을 방불케하는 거친 몸싸움을 이어갔다. 유니폼을 잡아채이고 밀려 넘어지며 연신 그라운드에 나뒹굴면서도 상대 위험지역 한복판에 자리를 잡고 버텼다. 지난 24일 우라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서 결승포를 터트렸던 그는 선발이 아니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끝까지 싸웠다. 특히 김신욱은 우라와전 전반 상대가 계속 유니폼을 잡아 당기는 바람에 구멍이 났다. 그의 등번호 9번 위에 구멍이 나 있었다. 상대의 치열한 공격을 당하지만 김신욱은 끝까지 버텼고 승리를 도왔다. 196cm의 장신 공격수인 김신욱은 잘 해도 비난을 받는다. 전방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는 평가다. 팬들의 비난과는 다르게 선수들은 김신욱을 두려워 한다. 높이부터 부담이 크고 몸싸움을 펼치기 때문에 수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잡아채거나 유니폼을 당기는 수밖에 없다. 김신욱은 "워낙 많이 이야기를 들어서 크게 상관 없다. 내게 주어진 역할만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우라와전에서 유니폼에 구멍이 난 것은 몰랐다. 중계를 보신 분들께서 말씀해 주셨다. 등번호 부분이 뜯겼기 때문에 유니폼을 갈아 입어서 그 구멍을 보지는 못했다. 원래 상대가 그렇게 수비하기 때문에 어려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피로가 가시기 전 출전한 서울전도 마찬가지였다. VAR 판독이 이뤄진 상황에서 김신욱은 유니폼이 절반이상 벗겨진 상태였다.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지만 김신욱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물론 화가 났기 때문에 항의를 한 것은 맞다. 하지만 판정이 다시 내려진 상황에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만 헀다. 마음 고생이 심했던 (한)승규가 넣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선수를 뽑는 것이 맞다. 나는 전북의 대표 선수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감독님의 결정이기 때문에 고민할 이유가 없다. 그저 전북의 승리를 위해서 집중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Hits430

"전북극장 엔딩 주연" 한승규, 시련 있어도 포기 없다[2]

"지난 시즌 보다 더 빨리 골을 넣었습니다. 이제 잘 될 일만 남았어요". 올 시즌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한승규는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전북 송범근과 영플레이어상서 승리를 거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한승규를 전북이 영입했기 때문이다. 울산에서도 후반기에 큰 활약을 펼친 그는 31경기에 나서 5골-7도움으로 공격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막상 전북에 이적하며 한승규는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쳐야 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전북에 입단한 한승규는 예상외로 중용받지 못했다. K리그 최고의 2선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은 한승규가 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한승규는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보다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일이 많았다. 모자를 눌러쓰고 지켜보는 그를 알아보는 팬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승규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언제든지 기회가 오면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결국 그는 올 시즌 전설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문선민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우연하게 얻은 기회였다. 한승규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9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된 후 경기 종료 직전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신욱이 상대 수비와 경합서 이겨낸 뒤 머리로 연결한 패스를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중계한 캐스터는 "영화 엔드게임 보다 더 재미있는 전북극장"이라고 칭찬했다. 한승규는 전북극장의 주인공이었다. 모라이스 감독도 한승규에 대해 고마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한)승규 뿐만 아니라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도 제 몫을 하고 있다. 그들의 실력을 믿는다"라면서 "한승규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오늘 경기처럼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마음 고생이 심했을 텐데 절대 그럴 필요 없다. 믿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활발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만난 한승규는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주전경쟁은 당연하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것도 분명하다"면서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형들의 장점을 배워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었다. 열심히 노력했고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오늘 팀에 보탬이 되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승규는 이날 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은 것 뿐만 아니라 2선에서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 연결을 시도했다. 또 기회가 되면 돌파도 시도했다. 1-1로 동점인 가운데 한승규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한승규는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때 아쉬움도 컸다. 그런데 실망만 하고 있을 수 없었다.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경쟁이 우리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성과를 만들었지만 주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계속 경기에 뛰고 싶다. 선수라면 경기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 좋은 모습을 보일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승규는 7월 15일 서울을 상대로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후 얻어낸 결과였다. 똑같은 상대로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승규는 "지난해 보다 훨씬 빠른 날짜에 골을 넣었다. 오히려 더 기분좋다. 치열한 주전경쟁 위해 치열한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Hits263

2019-04-28

"사령탑 입담-치열한 경기" 전설매치, 15217명과 축제 만들었다[3]

전설매치가 축제로 변신했다. 사령탑들의 입담 그리고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 관중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진 결과다.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9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한승규의 결승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특히 전북은 4연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K리그 사령탑들은 상대 전력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왔다. 최강희 전 감독이 전북을 이끌 때 최용수 감독과 농담을 펼치기도 했지만 다른 감독들의 경우 쉽게 말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상반기 최고의 빅매치인 이날 경기서는 조심스럽지만 품격있는 설전이 이어졌다. 취재진과 먼너 만난 서울 최용수 감독은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다만 전북은 이전과 조금 달라진 것 같다”면서 “최강희 감독님은 한 골을 넣어도 계속 골을 넣으려고 하셨다. 2골, 3골 넣기 위해 앞으로 전진했다. 그러나 조세 모라이스 감독님은 일단 선제골을 넣으신 뒤 다시 밸런스를 맞추고 난 뒤 빠른 공격을 펼치는 것 같다. 수원전이 대표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닥공(닥치고 공격)’을 표방한 전북의 공격은 K리그 최고였다. 그만큼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했고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최 감독의 이야기를 들은 모라이스 감독은 다른 의견이었다. 최다득점과 최소실점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골을 넣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비는 뒤로 물러서면 크게 어렵지 않다”면서 “예전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 우리도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한다. 달려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미있는 축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물론 이날 경기에 대해 양팀 사령탑의 입장은 같았다. 최용수 감독은 “공격적으로 전진할 생각이다. 선수들에게 앞으로 전진하며 축구를 펼치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도 “최강희 감독에 대해 완벽하게 알 수 없다. 다만 나의 축구에 대해서도 잘 모를 수 있다. 분명 앞으로 뛰어 나가며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감독들의 치열한 설전이 펼쳐지는 동안 관중들도 경기장을 많이 찾았다. 오후 2시라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가장 관심 높은 경기를 직접 지켜보기 위한 관중들은 경기장을 찾으며 빅매치의 일원이 됐다. 전북팬들 뿐만 아니라 서울팬들도 경기장을 많이 찾았다. 서울 구단에 따르면 개별로 방문한 팬들은 500여명이나 됐다. 이날 전북전을 찾은 관중수는 15217명이다.

Hits299

"결승포" 한승규, "그동안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아 답답했다"[3]

"도움이 되지 않아 정말 답답했다'.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9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한승규의 결승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특히 전북은 4연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승규는 "전북으로 이적한 뒤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굉장히 답답했다. 오늘 팀에 보탬이 되서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도전과 성장을 위해 전북에 왔다. 앞으로 더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을 넣은 뒤 울먹거린 한승규는 "전북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정체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실망을 많이했다. 노력을 하며 성장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런 부분이 골로 연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Hits334

"4연승-선두" 모라이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고맙다"[2]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9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한승규의 결승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특히 전북은 4연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전반부터 양팀 모두 격렬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가 한 명 퇴장 당하면서 유리했다. 그러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서두르며 어려운 경기했다. 차분하게 경기를 펼쳤다면 더 많은 찬스를 가졌을 것"이라면서 "홈 팬들 앞에서 라이벌전을 펼쳐 의욕이 많이 앞섰던 것 같다. 극적인 골로 승리를 거뒀지만 선수들에게 경기 운영에 대한 냉정함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 경기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은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승규의 결승골 상황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한승규가 골을 넣었을 때 정말 기분 좋았다. 벤치에서 보기에는 페널티킥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심판 판정 끝에 아니라고 해서 끝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정말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성남 남기일 감독이 전북전에 대해 수비를 펼친다고 공언한 것에 대해 묻자 "성남 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는 우리를 상대로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특별하게 다른 전술로 임하지 않는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생각이다"고 말했다.

Hits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