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BUK HYUNDAI MOTORS FOOTBALL CLUB

구단소식

2019-02-04

2019-02-01

[가고시마 전훈] "핵인싸" 최보경, 주장의 무게에 도전하는 삶[2]

"무거운 책임감도 가질 자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최보경은 전북현대 수비의 핵심이었다. 탄탄한 수비 능력을 발휘하며 전북의 압도적인 우승에 기여했다. 김민재, 홍정호 보다 더 많이 뛰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그는 32경기에 나섰다. 전북의 정규리그 우승 일등공신이었지만 베스트 11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전북을 이끌던 최강희 감독도 최보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무한 체력을 과시하며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용과 함께 수비진에서 최보경의 역할을 분명하게 인정했다. 최보경은 왼쪽 수비수로 변신했던 최철순과 함께 끊임없이 뛰었다. 또 수비수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하는등 만능 선수의 모습을 보였다. 우승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았던 시즌에 대해 그는 “시즌 막판 화도 많이났다. 베스트 11 수상은 차치하더라도 후보에도 선정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다. 매 라운드별 베스트 11에도 많이 선정됐지만 성과가 없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이겨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팬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이다. 그 덕분에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중국으로 떠나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수비진이 재편됐다. 홍정호가 임대를 연장해 전북에 잔류하지만 K리그가 처음인 김민혁이 가세했다. 전북은 K리그뿐 아니라 FA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는 팀이다. 따라서 지난 시즌 전북 최소 실점의 핵심인 최보경의 역할이 커졌다. 특히 최보경은 신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전북 관계자에 따르면 왼쪽 중앙수비수로 최보경은 이미 낙점 받은 상태. 최보경의 파트너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지 최보경 자체의 기량은 의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경은 “감독님께서 특별히 말씀 해주시는 것은 없다. 다만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잘 맞는 것 같다. 후방에서 빌드업 하는 것은 정말 자신있다. 그런점이 감독님의 성향과 맞는 것 같다. 유명한 감독님 밑에서 배우니 더 재미있다. 즐기면서 배우고 있따”고 말했다. 학창시절 브라질서 일년여간 생활했던 그는 “포르투갈어 자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아 듣는다. 그 점 때문에 나에게는 특별히 더 많이 이야기 해 주신다. 그런 부분이 감독님께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록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최보경은 적어도 전북에서는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 무리에 잘 섞여 어울리는 사람)’다. 팬들은 그를 ‘취보경’이라고 부른다. 다른 의미도 있지만 그의 향기에 취한다는 말이다. 최보경은 “연봉이 적어서 승리수당 때문인지 경기를 마친 뒤에 항상 웃고 있다. 팬들께서 그런 부분에 대해 좋아하시는 것 같다. 영상을 보면 웃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면서 “SNS의 경우에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자주 업데이트 하고 있다. 물론 기본은 경기력이다. 축구도 못하면서 SNS를 할 수 없다. SNS와 팬들을 위해서라도 축구를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그는 전북의 인싸가 아니다. 축구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손흥민과도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최보경은 “(이)재성이와 함께 대표팀에 갔을 때 (손)흥민이랑 친구들이 재성이를 놀리러 방에 찾아왔다. 그 때 깊은 대화를 나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당시에 전주에 축구도 보러 왔었고 펜션으로 함께 놀러 가기도 했다. 지금은 흥민이가 바쁘고 큰 선수가 됐기 때문에 일부러 연락은 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최보경은 “올 시즌 주장의 무게도 감당하고 싶다. 물론 내가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팀을 리드해서 좋은 성과를 일구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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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가고시마 전훈] "도전" 이동국, "전북 공격수라면 두자릿 수 골"[3]

"전북의 공격수라면 두자릿수 골은 넣어야 한다". 불혹의 나이도 넘겼다. 하지만 여전히 사랑 받는다. 방송에 출연하지만 그 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은 축구장이다. '라이언킹' 이동국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국은 전북 현대의 동계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서 새로운 전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는 이동국은 "올 시즌은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세밀한 축구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기대 만큼의 성과를 얻기 힘들다"고 밝혔다. 1979년생인 이동국은 지난 시즌 또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이미 K리그 통산 최다골(215골)을 기록중인 그는 지난 시즌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전기록을 세웠다. 504경기를 뛰면서 최고의 자리에 다시 이름을 새겼다. 최강희 감독과 10년을 보낸 그는 새롭게 11번째 시즌을 전북에서 맞는다. 이동국은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해왔다. 또 새로운 조세 모라이스 감독님께서 나에게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을 한 것 잘 알고 있다"며 "언제까지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매 순간 열심히 한다면 원하는 날까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음은 이동국과 일문일답 - 전북은 항상 승리를 거두는 팀인데. ▲ 항상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절대로 잘못 받아 들여서는 안된다. 문제가 커질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팀에 자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전북에 있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다만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 특별한 계획은 없다. 다만 올 시즌도 몸 상태를 잘 끌어 올려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 그동안 부상 때문에 시즌 초반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은 큰 부상도 없고 차근차근 준비를 펼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이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는데. ▲ 감독님께서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으시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쉽지 않다. 최강희 감독님의 부재는 분명히 크다. 또 모라이스 감독님이 팀을 한두달 안에 완성 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금은 팀을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시간이 필요하다. 여름 전후로 팀이 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생각한다. - 여전히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 주전 경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어떤 선수도 K리그와 FA컵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뛸 수 없다. 따라서 선수들은 경쟁을 펼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낸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주전과 비주전을 나누기 보다는 A팀과 B팀에서 뛴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곳에서 뛰게 될지는 감독님이 결정할 문제다.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 팀의 우승을 위해 뛴다고 생각하면 조급함이 줄어들 수 있다. 누구나 뛰고 싶은 욕심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북에서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쉽게 살아남기 힘들다. - 새로운 시즌에 만들고 싶은 기록은 무엇인가. ▲ 항상 말했지만 기록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어떤 기록을 달성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지는 않았다. 20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특별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오래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임할 것이고 또 더 해나가야 한다. 다만 10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은 계속 이어 나가고 싶다. 전북의 공격수라면 두자릿수 골은 넣어야 한다. 목표라기 보다는 전북 공격수의 책임감이다. - 새롭게 합류한 선수중 기대되는 선수는 누구인가. ▲ 능력 있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특별히 어떤 선수가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최영준, 김민혁, 한승규, 이근호, 문선민 등 모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짜배기들만 영입한 것 같다. 한 단계 발전한다면 전북을 위해 좋은 성과를 만들 선수들인 것 같다. - 이근호 등 젊은 선수들이 아직은 대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 밥을 많이 사줘야 하나...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어렵게 생각한다면 내 문제다. 최대한 편안하게 대해줘야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새로운 선수들에게도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 난 특별히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 다만 애사심이 높아 보이는 선수들이 많다. 전북의 옷을 입은 것 같다. 밥을 좀 더 사준다면 빠르게 적응하지 않을까. 이동국은 팀에 대해 강조했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 뿐만 아니라 기존 선수들도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흔 한 살의 나이에도 최고의 자리에 남은 이유는 여전히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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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2019-01-29

[가고시마 전훈] 모라이스 키워드 2 #조세무리뉴 #이동국[2]

#무리뉴 #이동국 전북 현대는 올 시즌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던 최강희 감독을 떠나 보내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인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신입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클럽에서 세계적인 명장 조세 무리뉴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다. 첫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전북은 유럽에서 지도자 경력을 갖춘 모라이스 감독이 전북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팀 위상에 부합하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모라이스 감독에게는 2가지 키워드가 있다. 부임 전부터 대두됐던 키워드다. 바로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이동국이다. #무리뉴_한국방문_약속 "무리뉴 감독은 굉장히 영리한 감독이다. 인터밀란 시절 세탁차로 이동했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세탁차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세탁차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당시 세탁차를 개조해서 모니터와 마이크를 달고 운동장에서 지켜보며 경기를 지휘했다. 무리뉴 감독은 분명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다. 또 잔머리가 대단하다. 그만큼 영리한 사람은 흔하지 않을 것". "현재 한국에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 올 생각을 갖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사진을 찍고 싶다면 미리 말했으면 좋겠다. 자기 사람들을 잘 챙기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동국_출전시간_늘어납니다 "K리그의 레전드라는 이야기는 한국에 오기전에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 같이 생활해 보니 더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이동국은 굉장히 영리한 선수다. 그리고 훈련태도도 가장 좋다.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훈련을 준비한다. 모든 부분에서 솔선수범한다. 또 몸 상태도 대단하다.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인데 열심히 노력한다. 감독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도 분명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어느 감독이라도 이동국을 출전 시키지 않을 수 없다. 작년보다 출전 시간을 더 많이 부여할 생각이다. 축구에 대한 사랑만 놓고 본다면 미우라 카즈요시 보다 더 뛰어난 것 같다. 물론 우려의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젊은 선수들 보다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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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적" 김민재, "전북팬 성원, 잊지 않겠다"[4]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K리그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전북은 29일 김민재의 베이징 궈안 이적을 발표했다. 단, 이적 조건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7년 전북 입단 첫 해부터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성장한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명문 베이징 궈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전북은 베이징 구단과 로거 슈미트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이적을 결심한 김민재 선수의 의사를 존중했다. 구단은 최근 잉글랜드 왓포드로부터 영입 의향서를 전달받았지만, 의향서가 전달된 시기는 이미 베이징과의 합의가 이뤄진 시점이었다. 다만, 아시안컵에 참가중인 선수와 대표팀을 고려해 베이징과의 합의아래 이적 발표를 대회 이후로 미뤄왔다. 김민재는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크고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가는 것이 정말 죄송하고 가장 마음에 걸린다”며 “전북은 나를 프로 축구선수로서 태어나게 하고 국가대표선수로 성장을 시켜준 곳이다.” 며 “특히 전북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은 어디를 가더라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중국 진출에 대해 우려를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중국에 가서 전북현대 출신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2017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 통산 52경기(3득점)에 출전했으며 데뷔 첫해 K리그 대상 영 플레이어와 ‘17,’18 연속 베스트 11을 수상했다. 지난여름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2019 아시안컵에서도 대표팀에 발탁돼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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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2019-01-27

[가고시마 전훈] "새로운 도전" 최영준, "도미" 아닌 "가자미" 변신 선언[3]

지난 시즌 K리그 1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의 ‘언성 히어로’인 최영준은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했다. 2011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영준은 2015-2016년 병역의무를 위해 경찰청에 입대한 것을 제외하고 경남에서 활약했다. 경남시절 지치지 않는 체력과 희생하는 플레이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은골로 캉테와 같은 활약을 펼친 최영준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경남을 떠난 것. 그의 이적은 쉽게 예상하기 힘들었다. 아시아 무대를 경남에서 도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최영준의 반응은 간단했다. 22일 일본 이부스키 전북 전지훈련에서 만난 최영준은 "이적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저를 키워준 팀이다. 저도 애정이 많다. 경남을 만나면 새로울 것 같다. 기분이 이상하기는 하다”라며 “도전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이제는 전북선수가 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개인적인 능력을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북을 선택한 그는 “비록 경기를 뛰지 못하더라도 잘 하는 선수들을우고 싶었다. 전북에서 얻고 싶은 것은 분명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는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펼친다. 출발선이같다. 많은 활동량과 희생하는 플레이를 통해 장점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준은 만화 슬램덩크 이야기도 꺼냈다. 희생에 대한 부분이었다. “화려한 기술을 가진 선수는 도미. 넌 가자미다”는 이야기. K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가진 전북에서 최영준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후방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전방으로 기회가 있을 때 패스를 넣어주는 것이 그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최영준은 “난 화려한 선수가 아니다. 다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할 일을 제대로 한다면 분명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이적 후 한달여가 되고 있는 현재에 대해 “경찰철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다. 끈끈한 전우애로 뭉쳐있다. 특히 (정)혁이형의 경우에는 원래 친한 사이였다. 룸메이트이기 때문에 편하게 지낸다.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최영준은 “감독님께서 트레블을 말씀 하셨다. 따라서 선수가 가져야 할 목표도 트레블이다. 그리고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은 현재 전혀 없다. 지금은 전북과 전북팬들을 위해 뛰어야 한다. 경기장에 오셨을 때 꼭 승리를 맛보고 돌아 가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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