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BUK HYUNDAI MOTORS FOOTBALL CLUB

구단소식

2022-09-07

전북, 서울과 혈전 끝 0-0 무승부[1]

전북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은 문선민, 김보경, 김진규, 맹성웅, 이승기, 백승호, 최철순, 구자룡, 박진섭, 김진수, 송범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2분 전북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문선민이 후방에서 올라오는 롱패스를 기가 막히게 컨트롤해낸 뒤 서울 박스 왼쪽 측면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양한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북은 바로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원 라인에 변화를 줬다. 전반 30분 이승기를 불러들이고 바로우를 내보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를 투입했다. 전북이 후반 1분 천금 같은 기회와 맞닥뜨렸다. 구스타보가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내준 문선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켰다. 서울은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진야가 다소 먼거리에서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나 허무하게 허공을 갈랐다. 전북은 끝까지 고군분투했다. 후반 39분 문선민이 아크 정면에서 공을 서울 문전으로 보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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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6G 무패' 서울 상대로 압승 거둔다[0]

전북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승점 51점(14승 9무 6패)로 선두 울산 현대(승점 59점)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는 전북은 승리를 추가해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자 한다. 그동안 서울을 상대로 전북은 강한 면모를 보였다. 16경기 연속 무패다. 전북은 지난 2017시즌 서울에 패한 이후 5시즌 동안 치러진 16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13승 3무)도 진 적이 없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전북이 우위를 보인다. 리그 역대 전적 97전 38승 26무 33패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좁혀도 8승 2무로 전북으로 무게가 크게 기운다. 이는 서울을 상대하기 전 전북 선수단이 자신감을 갖는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체력 과부하가 걸렸단 것이 전북에 안타까운 점이다. 전북은 지난달 25일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K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포항, 김천전 2-2) 결과를 가져온 원인 중 하나다. 끈기로 똘똘 뭉친 전북은 서울전 반등을 다짐했다. 지난 3일 김천 상무와 경기를 마친 후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서울전) 승리를 위해 잘 준비할 것”이라면서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주장 김진수가 체력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했고 공격진도 반전을 꿈꾸고 있다. 김보경과 이승기가 제 몫을 해주고 있고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외국인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전북은 서울을 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후유증도 완전히 털어낼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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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7경기 연속 무패 도전’ 전북, 서울전 승리로 'ACL 후유증' 털어낸다[0]

서울 천적의 모습을 이어간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7일(수) 오후 7시 FC서울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2017시즌 서울에 패한 이후 5시즌 동안 치러진 16번의 맞대결에서 13승 3무의 성적을 거두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전북의 서울과의 리그 역대 전적은 97전 38승 26무 33패이며, 최근 10경기 전적은 8승 2무로 크게 앞서있다. 전북은 최근 치른 리그 2경기에서 연속으로 비기며 ACL 후유증을 겪었지만, 서울 역시 지난 2경기 동안 인천과 수원에 패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가 8점 차로 좁혀진 만큼 전북은 서울을 잡고 반등해 리그 우승 경쟁을 시즌 끝날 때까지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포항전에 선보인 메모리얼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며, 경기에 앞서 윤태진, 주시은 아나운서가 시축에 나서 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올 시즌 매 홈경기에서 진행했던 팬 사인회와 멤버십 대상 포토타임 역시 진행된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ACL 후유증을 떨쳐낼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주성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승리를 꼭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서울전부터 유니폼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패치를 부착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모기업인 현대차와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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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문선민 '다짐', "팀과 함께 모든 것 쏟아 내겠다"[0]

전북 현대는 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김천 상무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전북은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정상적인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에는 정통 윙어 없이 공격을 펼쳤다. 오른쪽 윙어로 김보경이 배치됐다. 전북은 문선민과 한교원 등 교체 투입하며 경기 반전에 도전했고 경기를 뒤집었다. 비록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문선민은 후반 25분 전북의 추가골 상황에서 기점 역할을 했다. 빠른 스피드로 엔드라인까지 돌파한 뒤 한교원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배달했고 바로우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2-1을 만들었다. 기대했던 플레이가 나왔다. 물론 그 후 공격기회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지난 포항전에서 김상식 감독의 충고에 대해 문선민은 반성했고 다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문선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더 말씀 드리기 죄송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감독님께 사과 드렸고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모두 집중해야 한다"면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포항전을 앞두고 문선민에게 축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선민은 포항전을 마친 뒤 김상식 감독에게 사과했고 다시 집중하자고 약속했다. 김 감독 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함께한 약속이었다. 김상식 감독도 문선민에 대해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남은 2개월 정말 끝까지 싸워보자고 의기 투합했다. 문선민도 팀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열심히 한다고 했으니까 열심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문선민은 "올 시즌 골이 잘 들어가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남은 시간 동안 팀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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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근, K리그1 8월 골키퍼 선방지수 1위[0]

송범근(25)이 K리그1 8월 골키퍼 선방지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발표한 8월 골키퍼 선방지수에 따르면 송범근은 4경기에 출전해 유효슈팅 21개 가운데 8골을 내줘 선방지수 1.73을 기록했다. 피유효슈팅 기대득점값은 9.73이었지만 실제로는 8골만 허용했고, 2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임상협, 완델손 등 포항의 결정적인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것으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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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김상식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고 서울전 승리 위해 준비 잘 하겠다"[0]

"선수들 최선 다했고 서울전 준비 잘 하겠다". 전북 현대는 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9라운드 김천 상무와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14승 9무 6패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막판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점 1점을 따냈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따낸 승점이다. 비오는 상황에서도 응원해주신 팬들께 죄송한 마음도 크다. 다음 경기도 곧바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김천이 마지막에 승점을 따내기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교체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볼이 밖으로 나가지 않았던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포항전은 정신없는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다. 아직도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싸웠다. 선수들도 아쉽겠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에 정말 고맙다. 아쉬워만 할 것은 아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질 서울전에 대해 김 감독은 "승리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전은 홈에서 펼치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홈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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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바로우 연속골' 전북, 김천과 2-2 무승부[1]

전북 현대는 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9라운드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14승 9무 6패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전북은 4-2-3-1 전술로 김천에 맞섰다. 구스타보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로우와 김보경이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김진규-맹성웅-백승호가 정삼각형 형태로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박진성-윤영선-박진섭-김문환을 구성됐다. 골키퍼는 송범근. 경기 초반부터 전북이 짧은 패스 연결을 통해 공격을 펼쳤다. 구스타보가 전방에서 공중볼을 따내고 측면 공격이 살아난 전북은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김천도 전방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전북과 맞섰다. 전북은 쉴새 없이 공격을 펼쳤고 전반 23분에는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박진섭이 헤더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낸 김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준석이 왼쪽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김경민이 방향을 바꾸며 득점, 김천이 전반 40분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2분 김천 수비 패스 미스를 때 김보경이 달려 들었고 골키퍼 황인재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북은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득점, 후반 4분 1-1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14분 김진규를 빼고 문선민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동점골을 터트린 전북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북은 구스타보가 연달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천은 후반 18분 김지현, 윤석주, 김준범을 투입,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북은 후반 25분 이승기와 한교원을 그라운드로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분 경기를 뒤집었다. 한교원에 이어 이승기가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바로우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후반 28분 2-1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33분 김천에게 동점골을 허용,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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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펼친' 전북, '강등권' 김천 넘고 선두 추격 달린다[0]

전북 현대는 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9라운드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14승 8무 6패 승점 50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김천은 6승 9무 13패 승점 27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행보를 마친 뒤 이어진 포항과 경기서 0-2로 뒤진 상황에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빡빡한 일정과 함께 부상 그리고 경고누적 등으로 주력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던 전북은 까다로운 포항을 맞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국내 선수들의 분전과 함께 구스타보는 골 맛을 봤다.또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는 바로우의 움직임도 뛰어나다. 포항전을 마친 뒤 휴식을 펼친 전북은 김천 원정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구스타보, 바로우와 함께 ACL서 활약한 김보경, 한교원 등이 언제든지 위협적인 장면과 함께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 맹성웅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중원도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인다. 지난 포항전에서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중앙 수비수 박진섭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김천 상대로 전북의 승리 의지는 남다르다. 살인적인 일정서 한 숨 돌린 전북은 비록 원정이지만 승리에도전한다.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다면 김천을 상대로 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다. 강등권 탈출을 원하는 김천은 조규성을 비롯해 제대한 선수들을 대신해 젊은피가 나설 전망이다. 병장으로 진급한 선수들을 비롯해 일등병들의 적극적인 활동량을 통해 전북에 맞설 전망이다. 특히 전북 출신 골키퍼 김정훈의 활약이 대단하다. 김정훈은 직전 대구와 경기서 슈팅 14개를 모두 막아내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젊은피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 김천을 상대로 전북은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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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박지성 디렉터, "K리그 최고 전북, 걸맞는 모습 위해 노력"[0]

전북 현대 모터스와 박지성이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해 초 전북 어드바이저로 취임한 박지성은 성인 팀부터 유소년 팀까지 아우르며 구단 운영 철학 수립과 중장기적 계획 마련에 힘을 보탰다. 향후 박지성은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선수단 구성 총괄을 맡아 선수 평가와 선수단 구성을 직접 한다. 박지성은 성인 팀의 전력 강화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사무국 간 가교 역할, 유스 팀 시스템 방향 설정 등 어드바이저 시절보다 폭넓은 업무를 맡는다. 어드바이저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변하며 박지성 디렉터의 권한이 대폭 강화된다. 이미 전북은 지난 2018년 조긍연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한 적이 있다. 당시와는 다른 행보다. 유럽 축구클럽들처럼 박 디렉터는 전북의 큰 그림을 그리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박지성 디렉터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함께 했다. 당시 디렉터 선임을 마무리 했던 상황. 박지성 디렉터는 현장 취재진과 인터뷰서 "디렉터가 되면서 책임이 커졌다. 더 많은 책임이 주어졌다. A팀의 선수 영입과 스쿼드 구성에 있어 코칭 스태프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영입도 마찬가지다. 제가 유럽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영입할 선수가 있다면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전북 구단에서 재계약을 제안했다. 어드바이저 업무를 하면서 전북을 향한 애정이 커졌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구단도 제 의사를 적극 환영했다. 1년 반 시간 동안 서로 뜻이 맞아서 직책을 바꾸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 다음은 박지성 디렉터 일문일답. - 디렉터 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 디렉터가 되면서 책임이 커졌다. 더 많은 책임이 주어졌다. A팀의 선수 영입과 스쿼드 구성에 있어 코칭 스태프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영입도 마찬가지다. 제가 유럽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영입할 선수가 있다면 쉽게 이뤄질 수 있다 - 유럽 네트워크 활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브라질 선수들은 K리그에 많이들 오지만, 유럽 선수들은 유럽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있다. 어린 선수보다는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올 확률이 높다. 그게 현실이다. 설득을 잘 해봐야 한다. K리그 팬들에게 흥미를 줄 선수로 고려하겠다. 선수 영입은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만 노력하겠다. - 이영표, 반 더 사르 등 선배 행정가들의 조언은. ▲ 힘들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왜 하냐고 하더라. 이영표 대표는 강원FC 대표 2년 차다. 팀을 잘 꾸려가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경험한 선배다. 복합적인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히 있다. 그 색깔을 강원에 입히고 있다. 하지만 다른 문화를 가져와서 여러 가지 다양성을 갖고 있으면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반 더 사르는 이미 CEO를 할 때부터 그와 같은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주 조언을 구했다. 클럽 사이에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충분히 대화할 수 있다. 아약스뿐만 아니라 PSV나 다른 유럽 구단이 될 수 있다. 전북에 도움이 될 게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다. - 디렉터 업무는 구단과 본인 중 누가 먼저 제안했나. ▲ 전북 구단에서 재계약을 제안했다. 어드바이저 업무를 하면서 전북을 향한 애정이 커졌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구단도 제 의사를 적극 환영했다. 1년 반 시간 동안 서로 뜻이 맞아서 직책을 바꾸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 - 전북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 전북 경기력이 꾸준했으면 좋겠다. K리그 최고의 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전북 팬들은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를 원한다. 최강희 감독 시절부터 그런 모습이 있었다.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보다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 되어야 한다. 유소년팀에서 프로팀으로 얼마나 올라오는지도 중요하다. 팀 자체적으로 최고의 유소년 선수를 키우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유럽에서도 강팀 중에 유소년 선수를 꾸준히 키우는 팀이 있다. 전북도 그래야 한다. - 유스 선수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나. ▲ 어려워하더라. 아저씨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저도 어렸을 때 질문을 어려워 했다. 지금도 그렇다. 아쉬운 점이다. 유럽과 비교해서 한국 선수들 훈련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유럽에서는 훈련 때도 상대팀이라고 생각하고 경기한다. 100%를 쏟는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훈련할 때 100%를 하기 힘들다. 선배, 후배, 친구라고 생각해서 100%를 쏟지 못한다. 경기 때만 100%를 쓰게 되면 성장이 더디게 된다. 그 문화를 바꾸고 싶다.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얘기하겠다. 코칭스태프와도 이 부분을 두고 얘기한다. 문화를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도 한국 와서 문화를 바꿨다. 이 점을 고치면 어린 선수들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유스 팀에 크게 되겠다 싶은 선수가 있나. ▲ 저 있을 때랑 많이 다른 것 같다. 프로 산하 유스팀이 생기면서 잘하는 선수들이 몇몇 팀에 몰렸다.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이 떨어진다고 느낀다. 남들과 다른 확실한 색깔이 있어야 프로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아직은 그 부분이 부족하다. 옆에 있는 같은 동료일지라도 경쟁자다. 여기서 최고가 되어야 프로에 갈 수 있다. ‘남들보다 잘하는 게 확실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예전에는 선수 개개인 색깔이 확실했는데. ▲ 요즘 선수들은 개개인 기술이 예전보다 좋아졌다. 해외 축구를 접할 기회도 많다. 기술적으로 예전보다 뛰어난 건 사실이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에서도 거친 수비, 헤더, 빌드업 등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어떤 시스템, 어떤 지도법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있다. - 디렉터 되면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변화를 주고 싶다. 숙소 생활 폐지도 변화를 준 것이다. 한국 문화에 유럽 문화를 넣어서 유럽에 나갔을 때 적응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싶다. 너무 한국 문화에 적응되어 있으면 유럽 나가서 적응하기 어렵다. 숙소 생활을 하면 식사 등 관리를 다 해준다. 해외 나가면 관리가 없다. 모두 스스로 해야 한다. 프로가 조금 더 프로다워지길 바란다. 어린 선수들이 축구에 모든 걸 쏟아야 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1년 내내 축구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축구를 잘하려면 잠시 축구를 잊고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열정이 더 생긴다. 그 문화를 전북에서 만들어주길 바란다. 프로 유스팀에 올 정도면 프로다운 모습이 있어야 한다. 전북이라는 클럽 역시 그동안 해온 것 중에서 좋은 건 이어가고 필요없는 것들은 버리고 새로운 문화를 도입해야 한다. - ‘행정가 박지성’은 무얼 하고 싶은가. ▲ 전북 어드바이저 업무를 즐겁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 벽에 부딪힐 때도 있었다. K리그에 없었기 때문에 부딪힌 벽이었다.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조금 더 알아가면서 공부하고 있다. 지금 상당히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앞으로 무얼 하고 싶은지 물으시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할 수 있다. 제가 좋다고 느낀 점들을 더 많은 한국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했으면 한다. 유럽 축구와 비교해 격차가 있지만, 우리가 상대하는 아시아 팀 사이에서 언제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생각한다. 특히 일본과 비교했을 때 K리그의 우승 상금, TV 중계권, 한일전 성적 등이 떨어진다. 지금 당장 변화가 없다면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부담이 된다. 조금이라도 작은 부분부터 바꿔야 한다. 기준과 틀을 잡고 문화를 만들고 싶다. 지금은 전북에서 시작하지만 나중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른다. 지금 당장은 일이 재밌다. 어떤 변화가 나올지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좋은 방향으로 바뀔 거라는 확신이 있다. 구단도 저를 믿어준다. 지도자는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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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전북,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 동행 이어간다[1]

전북현대모터스FC가 지난해부터 어드바이저로 활약해 온 박지성과 계약을 연장하며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 지난해 초 전북 어드바이저로 취임한 박지성은 성인 팀부터 유소년 팀까지 아우르며 구단의 운영 철학 수립과 중, 장기적 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구단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 창단한 B팀의 운영 및 육성과 성인 A팀의 전력강화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구단에 점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박지성은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선수단 구성 총괄을 맡아 선수 평가와 선수단 구성을 직접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성인 팀의 전력강화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사무국 간의 가교 역할, 유스 팀 시스템 방향 설정 등 어드바이저 시절보다 많은 부분에 있어 폭넓은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박지성 디렉터는 “전북에 머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K리그와 전북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만큼 전북이 더 좋은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지성은 어드바이저 시절과 마찬가지로 비상근직으로 테크니컬 디렉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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