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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최철순, "난 일방적으로 차였을 뿐인데…"
스포탈코리아 3170/2007-08-22


 

'에너자이저' 최철순(20, 전북 현대)이 후반 막판 받은 경고 때문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영표의 후계자로 각광받으며 올림픽 대표팀과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철순은 22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투지 넘치는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으며 터프한 수비력은 상대 공격수가 올림픽팀의 왼쪽 측면을 쉽게 공략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철순은 후반 45분 우즈베키스탄의 파로드 타지예프와 충돌한 뒤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최철순은 "이건 진짜 아니다. 일방적으로 내가 차였을 뿐인데.. 심판이 경고를 줬으니 당연히 수긍해야 하지만 그래도 아쉽다"라며 항변했다. 그러나 최철순은 경고보다 이 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재밌는 경기를 했지만 크로스나 킥을 할 때 실수가 많았다. 돌파도 안 돼 어려웠다. 더 배워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한편, 전임 핌 베어벡 감독과 박성화 감독에 대한 지도 방법에서의 차이점을 묻자 "박성화 감독님이 베어벡 감독님과 비슷하게 지도하셔서 큰 차이는 못 느꼈다"라고 답한 뒤 "박성화 감독님 첫 경기였는데 주문하신 것을 소화하지 못해 죄송하고 더 좋은 모습이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도 곁들었다.

상암=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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