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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저' 최철순, "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선수"
스포탈코리아 3309/2007-08-30


 

투지 넘치는 윙백 전북 현대의 '에너자이저' 최철순은 20세의 어린 선수지만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아는 선수였다.

최철순은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19라운드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해 90분을 모두 뛰며 자신의 자리를 완벽하게 책임졌다. 강력한 오버래핑과 거침없는 수비는 인천의 전재호와의 측면 승부에서 이기며 전북이 경기를 지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후반전에 보여준 측면 공격은 왼쪽 윙백 플레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이영표의 그것을 연상시켰다.

그러나 최철순은 인천전에서 보여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썩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는 아쉬움이 남았다. 올림픽 대표팀에도 차출돼 최근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행했는데 그 여파 때문에 경기 중 수비 가담 능력이 많이 떨어졌다."

어찌 보면 겸손해 보이는 발언이지만 경기 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최철순만의 장점이라 하겠다. 드리블, 패스 등 자신의 부족한 점을 하나씩 짚는 모습은 최철순이 현재보다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또한, 언제나 보여주는 강한 자신감은 최철순을 발전하게 하는 근원이 되어주고 있다.

"측면에서 1대1 수비시에는 강하게 압박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그래서 지금보다 실력을 키워 측면은 내 자리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한편, 최철순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9월의 빡빡한 일정에 대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힘든 일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듯 미소를 지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K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상관없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 그리고 난 수비수니 내가 뛰는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다."

전주=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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