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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저' 최철순, "현재는 정겸이형 이기는 게 목표"
스포탈코리아 2529/2007-09-17


전북 현대의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풀백 최철순(20)이 팀 선배 김정겸을 이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오는 19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J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라와 레즈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16일 오후 김포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고 최철순도 팀과 함께 사이타마로 향했다.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김정겸 뒤에 앉은 최철순은 이동 시간 내내 김정겸의 화를 돋구는(?) 발언들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난 언제나 정겸이형을 이길 생각뿐이다. 현재 목표는 오로지 그것뿐"이라며 선배이자 포지션 경쟁자인 김정겸을 향해 강하게 도발했다. 이어 그는 "정겸이형은 왼발 킥도 정확하고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난 아직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아직까지 자신의 기량이 김정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철순은 향후 1~2년 내에 김정겸을 따라잡아 이기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특히 "전주에 돌아가면 내 방에 '정겸타도'라는 글을 써 붙일 것이다"라며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그러나 최철순이 그만큼 김정겸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경쟁자를 향한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결전의 장소에 입성한 최철순. 그의 열정이 우라와전에서 전북 승리의 밑거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사이타마(일본)=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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