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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이동국·최철순, 남아공 전지훈련 소감
스포탈코리아 3011/2010-01-07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동국과 최철순이 3주간 이어지는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을 위해 남아공 루스텐버그에 도착했다. 6일(현지시간) 오전 러스텐버그 올림피아 파크 스타디온에서 훈련에 임한 두 선수가 소감을 전했다.

 

이동국, "고지대에서 볼 낙하지점 찾기 어렵다"

 

'라이언킹' 이동국(31, 전북)이 생각과 다른 볼 낙하지점을 고지대의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동국은 "상당히 피곤하지만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며 고지대의 산소부족에서 오는 피로를 애로사항을 전했다.

 

하지만 이동국은 이것보다 달라진 볼 스피드가 고지대 적응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는 "볼의 움직임이 달라 낙하지점을 찾기 어렵다. 적응을 잘해야 한다"라며 빠른 볼 스피드에 몸이 제대로 반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점은 이동국뿐만 아니라 허정무 감독, 이운재도 공통적으로 꼽는 부분이다. 평지에서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낙하할 위치도 고지대에서는 수평으로 날아간다. 또한 패스를 주고받거나 골키퍼가 볼을 잡을 때 예상보다 볼의 스피드도 빨라진다. 공기의 저항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고지대에서의 완벽한 몸 상태 유지와 함께 평지와 다른 볼 스피드의 적응도 필요하다.

 

이어 이동국은 유렵형 잔디, 남아공 토종잔디, 인조잔디가 섞인 현지 잔디에 대해 "딱딱하지 않고 만족스럽다"라며 잔디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12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동국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출전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출전을 앞두고 고배를 마시면서 월드컵과 악연을 맺었다. "월드컵이 열리는 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무언가를 얻는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며 (6월에) 이곳으로 다시 오겠다"라고 밝혔다.


최철순, "경쟁 이겨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배우고 있다"라며 겸손하게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는 소감을 전한 최철순은 "부족한 점을 보충해 경쟁에서 이기겠다. 올림픽 때는 부족한 점을 느낀 만큼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라는 바람도 밝혔다.

 

남아공 전지훈련을 온 현 대표팀에서 전문적으로 왼쪽 수비 요원은 최철순 뿐이다. 좋은 훈련 결과를 드러낸다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왼쪽 수비수로 중용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최철순은 "(이)정수형, (강)민수형도 측면에서 뛸 수 있다. 유리하다 할 수 없다. 오히려 정수형과는 룸메이트여서 조언을 듣고 있다"라며 선배의 조언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최철순은 고지대의 어려움도 느끼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숨가쁘고 힘들다. 다리 근육이 뭉치고 무겁다"라고 밝혔다.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에 대해서도 "탄력이 좋고 바람을 탄다. 컨트롤하기 어렵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적응하고 훈련을 한다면 좋아질 것이다"라며 고지대, 공인구 적응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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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최미영2010-01-08

이동국, 최철순 선수 모두 건강하게 좋은경기 치루고 오시길... 화이팅!!!

성삼영2010-01-21

철순에게는 모든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투지가 있으니까 최강투지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