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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박원재ㆍ김승용, 2010년 전북의 新 날개 뜬다
스포탈코리아 4688/2010-01-27


 

지난해 캐치프레이즈였던 Green Revolution을 K-리그 우승으로 실현한 전북 현대. 2010년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K-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두 번째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두 대회를 동시에 치러야 하는 만큼 전력 보강은 필수다. 평소 '더블 스쿼드'를 의미하는 각 포지션별로 두 배수의 선수 구성을 강조한 최강희 감독은 두 대회를 염두에 두고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했다. 김승용, 심우연 두 재능있는 공격수를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출신 스트라이커 로브렉과 빠른 발을 가진 미드필더 강승조도 데려왔다. 그리고 왼발 킥과 측면 공격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박원재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중 올 시즌 전북에서 좌우 측면을 맡을 박원재와 김승용은 최강희 감독이 오랫동안 눈독을 들였던 선수들이다. 최강희 감독은 김승용이 만수중에 재학할 때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고 박원재는 항상 영입 1순위로 둔 선수였다. 측면 공격을 중시하는 최강희 감독의 축구철학에 부합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은 "현대축구는 측면 수비수도 공격을 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강한 측면 공격으로 상대 측면부터 무너뜨려야 중앙 공략도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시즌 전북은 최태욱, 에닝요를 앞세운 측면 공격으로 큰 효과를 보았다. 여기에 박원재, 김승용의 가세는 측면에 더 많은 무게를 실리게 한다.

올 시즌 포백 라인의 왼쪽 수비수를 맡을 박원재는 정확한 왼발킥을 앞세워 전북의 공격 시발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진경선, 최철순을 배치했으나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 약화를 보였던 만큼 박원재의 공격력으로 한층 강화된 오버래핑을 선보이게 됐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가 가능하고 프리킥, 크로스 등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는 김승용도 최태욱, 에닝요에게 편중된 측면 공격진의 부하를 덜 수 있게 됐다.

박원재는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인 전북에 입단하게 됐는데 올 시즌 또 한 번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우승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승용도 "전북의 올 시즌 K-리그 2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 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 중인 박원재와 김승용. 올 시즌 전북의 새로운 날개로 공격을 주도할 두 선수의 활약상이 주목된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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