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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이동국-박원재, 포항의 ‘아들’에서 ‘천적’으로
스포탈코리아 3306/2011-05-15
포항에서 나고 자란 이동국과 박원재(이상 전북)가 친정팀을 울리는 ‘천적’이 됐다.

이동국과 박원재는 11일 K리그 10라운드 포항전에서 전반 37분과 42분에 각각 한 골씩 성공시키며 포항에 비수를 꽂았다. 양팀이 공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던 순간 균형을 깨는 골로 경기의 불을 댕겼다.

이동국과 박원재는 포항이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성장 배경도 거의 똑같다. 포항에서 태어났고 포항의 유소년시스템인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공고를 거친 뒤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또 포항에서 ‘제1의 전성기’를 경험한 뒤 각각 잉글랜드(이동국)와 일본(박원재) 무대를 거쳐 K리그 전북으로 유턴한 발자취도 비슷하다.

하지만 이날은 포항의 아들에서 포항의 천적이 됐다. 특히 이동국은 전북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부터 포항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친정팀을 울리는 ‘악역’을 도맡았다. 두 선수는 골을 넣고 환호했지만, 스틸야드를 찾은 1만 6천여 홈 관중들은 ‘포항 아들들’의 활약에 웃어줄 수도 박수쳐 줄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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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김범석2011-05-15

멋진경기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