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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박원재, "내가 잘 하는 것을 대표팀에서 어필하겠다"
스포탈코리아 3151/2011-05-24
전북 현대의 왼쪽 측면을 맡고 있는 박원재(27)가 3년 여 만에 다시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박원재는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2008년 1월 첫 발탁한 뒤 그 해 2월 동아시아연맹선수권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왼쪽 측면의 붙박이 선수였던 이영표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세르비아, 가나와의 2연전을 준비하는 조광래호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한동안 부침을 겪었던 박원재는 지난해부터 전북에서 활약했고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공격 지원으로 공격 축구를 펼치는 전북의 한축을 맡고 있다. 이영표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를 원하는 조광래 감독에게 박원재의 경기력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박원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었다. “2008년 동아시아연맹선수권이 마지막 대표팀이었던 것 같다. 너무 오래돼 기억도 나지 않는다”라고 멋쩍게 웃은 그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기회가 찾아온 만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가나전이 전주에서 열린다. 홈경기를 하는 곳이어서 기억이 더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익숙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치르게 돼 감하게 남다른 모습이었다.

박원재에게 대표팀 발탁 소식은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리는 자극제였다. 이날 텐진 터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대비한 최종 훈련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거푸 선보였다.

하지만 대표팀 내에서는 후배 김영권(22)가 경쟁해야 한다. 조광래 감독은 중앙과 왼쪽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한 김영권의 멀티 플레이 능력을 높이사고 있다. 이에 대해 박원재는 “경쟁보다 내가 잘하는 많이 움직이고 공격에 템포를 불어넣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 자리를 잡은 뒤 경쟁해도 늦지 않다”라며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원재의 가세로 조광래 감독의 이영표 후계자 찾기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조광래 감독은 이영표가 국가대표를 떠난 뒤 여러 선수를 왼쪽 측면에 배치했으나 마음에 쏙 드는 선수를 찾지 못했다.

박원재가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다면 포스트 이영표로서 조광래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이영표형은 우리나라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다. 이 포지션의 선수들은 영표형을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나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스트 이영표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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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홍갑기2011-05-24

박원재선수 주전자리 확실히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김범석2011-05-25

부동의 왼쪽풀백,,,그대의 것이노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