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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최철순, “상주서 최효진 형에게 지지 않겠다”
인터풋볼 3426/2012-07-01


전북 현대의 에너자이저였던 최철순(25)이 6년간 정들었던 팀을 잠시 떠나 군입대한다.

최철순은 상주 상무의 여름 추가 모집에 합격해 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후 그는 상주 선수단에 배속돼 군인의 신분으로 K리그에 임할 예정이다. 1일 상주와의 경기는 그의 전북 고별전이었다. 공교롭게도 고별전에 그는 앞으로 함께 할 상주 선수들을 상대했다.

최철순은 “시즌 도중에 가게 돼 전북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가야 하는 것이고, 갔다 와서 더 잘하겠다. 원래 하던 대로 잘 다녀오겠다”고 시원하게 소감을 밝혔다.

시즌 중 입대를 결정한 것에 대해 겨울에 입대를 고려했다는 그는 “상주에서 여름에 나를 뽑고 싶다고 연락했다. 갈 때가 된 것 같았다. 이흥실 감독님께서 처음에 거절하셨는데 허락해주셔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북과 상주가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치른 것을 떠올린 듯 “전북 상대로 한 경기 뛰고 싶었는데 못하게 됐다. 상주를 상위권으로 올려놔 전북과 경기를 한 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철순은 2006년 전북에 입단해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 동안 전북 유니폼을 뛰면서 기억에 남은 일을 묻자 “2009년 처음으로 K리그 우승한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 아시아 챔피언을 맛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군대를 다녀온 뒤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변함없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철순은 2006년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U-19 대표팀에 소집돼 결승전을 뛰지 못했었다.

그는 상주에서 최효진과 포지션 경쟁을 한다. “효진 형도 좋은 선수고 나보다 갖고 있는 능력이 많다.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북은 좋은 선수 많고, 좋은 플레이 한다. 운동장에 오셔서 응원한다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팬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전북을 계속 성원해달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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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김현진2012-07-02

최철순! 상무가서도 주전으로 나와 ㅠㅠ
상무경기할때 구경갈께 ㅠㅠ

김태오2012-07-02

잘 다녀오삼....다시 전북에서 보기를

홍갑기2012-07-02

부상없이 잘다녀오시길..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이나래2012-07-02

최철순 선수 몸건강히 군대 잘갔다와요!ㅎ

전영준2012-07-02

최투지.. 기다리겠습니다! 영원한 전북맨!

김범석2012-07-01

건강하게 잘다녀왔으면 좋겠네요. 최철순 선수 화이팅!

박남용2012-07-01

최철순 화이팅. 감사합니다.

김재웅2012-07-02

잘 다녀와요!~~

조용민2012-07-02

전북현대의 마음은 변하지 마시고 몸건강히 잘 하세요...전북파이팅

이민호2012-07-03

상위 스플릿에서 만낫으면 좋겟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