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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예비역 병장' 최철순, 전북에 불어 넣는 '신바람'
오센 2747/2014-04-07


짤순이가 돌아왔다. 최철순이 군목부를 마치고 전북으로 복귀했다. 지난 2012년 7월 입대했던 최철순은 예비역 병장으로 6일 서울전에 출전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90분을 모두 소화한 최철순은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팀 동료들을 위해 한발 더 뛰면서 경기에 임했다. 특히 최철순은 후반 13분 서울 김현성의 강력한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짤순이처럼 온 힘을 다해 뛰었고 최투지처럼 온몸을 날렸다.

복귀전을 펼친 그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직 적응이 완벽하지 못했다. 더 노력을 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면서 빨리 팀에 적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어 그는 "상주에서 계속 측면 수비를 봤지만 미숙할 수 있다. 세밀하게 노력하겠다"고 단점을 보완해 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철순의 복귀에 대해 전북은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측면 수비진이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그러나 최철순의 복귀로 인해 한숨 돌렸다. 체력적으로나 여러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또 구단 관계자도 최철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욱헌 홍보팀장은 "1일 이상협과 팀에 합류했는데 팀에 긍정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이 정말 피곤한 상황이다. 따라서 최철순이 복귀한다면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력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된다.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군복무중에도 팀에 자주 찾아와 교류를 했다. 자신이 돌아올 곳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색함은 없다"고 말했다.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뒤 경기장을 빠져 나가던 그는 이동국과 서슴없이 농담을 했다. 이동국은 "(최)철순이가 골을 넣으면 나에게 달려와 거수경례를 하기로 했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최철순은 "언젠간 넣어야 할텐데요... (이)동국형 기대가 크니 빨리 해결해야 하겠습니다"라면서 당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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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황정윤2014-04-07

최철순 선수의 골을 올해안으로 기대합니다..

황은경2014-04-09

다시한번 전역을 축하합니다.

문영주2014-04-08

환영합니다.

박남용2014-04-09

투지하면 최철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