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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흔들리던 전북 안정시킨 최철순의 투지
오센 1484/2015-05-17


흔들림이 있었다. 하지만 흔들림은 오래가지 않았다. 최철순(28, 전북 현대)의 투지 덕분에 전북이 안정감을 되찾았다.

전북은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를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대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동국과 레오나르도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차지했다. 3연승을 달린 전북은 9승 1무 1패(승점 28)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결과만 놓고 본다면 전북이 공격진의 활약 속에 손쉽게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기 결과와 내용은 조금 달랐다. 전북은 대전의 역습에 경기 내내 시달리며 패배의 위기에 계속 흔들거렸다.

수비의 밸런스가 깨진 것이 문제였다. 전북이 초반에 승부를 보기 위해 투톱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수비가 약해져 지속적으로 역습을 허용했다. 전반 11분 아드리아노의 선제골도 역습에서 비롯된 상황에서 허용한 실점이다.

전북의 흔들림은 오래가지 않았다. 최철순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안정을 찾은 것.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힘을 보탠 최철순은 대전의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 후에도 전력 질주로 복귀했다. 전반 9분에도 역습으로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사싸에게 연결되는 공을 최철순이 걷어내 위기에서 탈출했다.

최철순의 전력 질주는 계속됐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아드리아노와 사싸를 막기 위해 최철순을 몸을 아끼지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눈두덩이가 찢어져 피를 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전반 24분 아드리아노의 완벽한 역습을 또 다시 막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전북으로 돌렸다.

최철순은 "대전의 역습을 예상했지만 날씨가 더워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초반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며 "아드리아노의 침투가 고전을 많이 했다. 집중력 저하로 힘든 경기였다"고 수비의 흔들림 원인을 설명했다.

흔들림 속에서 전북을 안정시켰지만, 최철순은 끝까지 미소를 짓지 못했다. 경기 도중 허벅지를 다친 최철순은 전반 32분 정훈과 교체됐다. 최철순은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북 코칭 스태프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치로 불러들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아 다친 만큼 최철순은 아쉬움이 컸다. 그는 "감독님께서 지도를 해주셔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부상이 많다. 팀의 마이너스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 속상하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다"고 부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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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황은경2015-05-18

역시 최철순 선수가 풀백에 버텨야죠..

김현미2015-05-17

최철순선수 화이팅!!

김혁중2015-05-17

진짜 잘생겼다 ㅋㅋㅋ
우리팀 원클럽맨 최투지^^ 우리 전북현대랑 끝까지 함께가요

박남용2015-05-18

최투지 화이팅.....

홍호범2015-05-18

최철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