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BUK HYUNDAI MOTORS FOOTBALL CLUB

구단소식

최철순, "김창수와 경쟁, 배울 건 배우겠다"
오센 2104/2016-01-15

 

지난해는 최철순(29, 전북 현대)의 중요성이 강조된 해였다. 오른쪽 측면 수비가 본래 포지션인 최철순은 전북의 사정상 왼쪽 측면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전북 내에서 최철순의 입지는 확고하다. 그러나 올해는 조금 다를 전망이다.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하던 김창수(31)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김창수의 합류로 최철순은 확고하던 오른쪽 측면에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최철순은 긍정적이다.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는 마음이 있어서다.

 

최철순은 "감독님께서 측면에 불만이 있으시다.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건 매년 있는 일이다. 창수형과 좋은 경쟁을 통해서 배울 건 배우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2배로 발휘하겠다. 경기장에서 한 발이라도 더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016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경쟁을 할 수도 있지만 포지션을 이동할 수도 있다. 지난해 전북은 최철순을 왼쪽 측면으로 이동시키기도 했고, 감바 오사카와 FC 서울을 상대로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하기도 했다. 최철순은 당시 경기에서 대부분 합격점을 받았다.

 

최철순은 "우리 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훈형과 이호형 모두 특징과 매력이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감독님께서 날 기용해주시면 실망을 시키지 않도록 더 열심히 뛸 것이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면) 올해도 재밌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팀에서의 필요성 때문에 많은 경기에 투입된 최철순은 적지 않은 출전 수당을 받았다. 게다가 전북이 우승을 차지한 만큼 많은 승리 수당과 우승 보너스도 받았다. 기본급에 비해 수당을 많이 받아서인지 최철순은 예상하지도 못했던 국내 선수 연봉 톱 5에 올랐다.

 

"어마어마하게 연락을 받았다"고 밝힌 최철순은 "일단 공개가 되긴 했는데, 모두 기본급은 아니다. 경기에서 많이 뛰었고, 계약한대로 받았다. 구단에서도 뛴대로 주셨다. 그러나 올해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올해에는 더 잘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해와 같은 연봉을 받는 것이 올해의 목표는 아니다. 경력이 쌓이면서 축구에 대한 재미를 깨닫고 있는 최철순은 상대 선수들에 대한 연구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만큼 해외 선수들을 잘 알아야 한다. 상대할 선수들에 대한 데이터가 나오면 잘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장에 들어가야 한다. 축구를 계속해서 연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글|[영상] 2016 입단선수 인터뷰 - 김창수
다음글|공격만 돋보인다?...수비의 다양성 무시 못 할 전북

댓글리스트

이선녀2016-01-15

선의의 경쟁 좋네요...

이종민2016-01-16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 기대..

황은경2016-01-15

어느 자리에 배체에도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박남용2016-01-15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부상없이 선수생활 하세요.

오수환2016-01-15

마인드부터 다르군 역시 !! 최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