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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최철순의 PK, 우연 아닌 필연...전북의 노림수
오센 2987/2016-05-05

"(최)철순아 나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북 현대와 장쑤 쑤닝(중국)의 E조 6차전. 전북 최강희 감독이 지속적으로 그라운드를 향해 특정 선수의 이름을 불렀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철순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최철순에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주문했다.

 

이유있는 주문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이달 초까지 부진했던 득점력의 원인으로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이 원하는 수준까지 적극적이지 않은 것을 꼽았다. 그러나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이 활발해지면서 전북은 최근 공식 대회 4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최강희 감독이 장쑤전에서 최철순에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했다. 마침 전반전에 최철순이 전북의 벤치 앞을 오고가자, 최강희 감독은 시도때도 없이 "철순아 나가!"를 외쳤다.

 

최철순의 공격 가담은 의미가 없지 않았다. 최철순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장쑤의 측면 공격수 알렉스 테세이라가 내려서야 했다. 자연스럽게 테세이라가 전북 골문 근처까지 올라오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간접적인 효과만 있던 것이 아니다. 전반 17분에는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최철순을 막기 위해 양샤오티엔이 발을 내밀다가 반칙을 저질렀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최철순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없었다면 페널티킥은 선언될 수가 없었다.

 

최철순이 얻어낸 페널티킥은 전북에 큰 도움이 됐다.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전반 19분 골로 연결했다.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2-2까지 갔지만, 최철순이 만들어낸 페널티킥 득점이 큰 도움이 된 것은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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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정성진2016-05-09

철순아 나가~~~ ㅎㅎ
우리에 믿을맨
투지 최 철 순

이종민2016-05-05

어제도 굉장히 좋은 활약이었스니다.

박남용2016-05-05

우리의 영원한 레전드 최철순 화이팅.......

김희수2016-05-05

최투지이기에 가능했던 찬스!
부지런하고 듬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