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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최철순, "전북에 자만심 없다...승리 일념만"
오센 1918/2016-09-29

 

"우리 팀에 자만심은 없다. 이겨야 한다는 일념만 있다".

 

전북 현대의 깜짝 카드가 성공적으로 적중했다. 전북은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최철순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용했다. 평소 측면 수비수로 나서던 최철순은 상대 공격수들에 대한 견제를 주문 받고 포지션을 이동했다.

 

처음은 아니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상대의 뛰어난 공격수를 잡기 위해 수비력이 좋은 최철순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옮겨 배치한 적이 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돼 있는 최철순은 이날 서울의 투톱 아드리아노와 데얀을 잘 막아내며 전북 수비진의 안정화에 큰 힘이 됐다. 후반 시작 직후 집중력 저하로 1골을 내줬지만 전북은 4-1 대승을 신고했다.

 

최철순은 "(김)형일이형이 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다. 그 다음날부터 (수비형 미드필더에 대한) 준비를 주문 받았다. 예상했던 일이다. 전에도 해본 만큼 자신감도 있었다. 대인 마크도 하고 빌드업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빌드업에는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또한 실점을 안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수비수 입장에서는 무실점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최철순의 아쉬움은 실점만이 아니었다. 후반 10분 받은 경고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고 누적으로 다음달 19일 열릴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철순은 "감독님께서 경고에 대해 조심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다른 측면 수비수) (김)창수형이 부상에서 잘 돌아왔다. 워낙 좋은 것을 가진 형이다. 공격력과 크로스가 좋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1차전 4-1 대승으로 전북은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배해도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분명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철순에게서 우쭐함은 없었다. 자신감은 있지만 자만심으로 변질되지 않았다. 최철순은 "우리 팀에 자만심은 없다. 이겨야 한다는 일념만 있다. 그러다 보니 운동도 과격하게 한다. 형일이형도 그러다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도전한다. 10년 전과 5년 전에도 최철순은 전북에서 뛰며 결승전을 경험했다. 그는 "올해 우리 팀에는 능력 있는 선수가 많다. 공격 루트도 다양하다. 그래서 상대가 힘들어 한다. 실점을 하지 않는 경기를 하면 동료들이 득점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2차전에서도 승전보를 전해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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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박남용2016-09-29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무패우승 합시다.

박원걸2016-09-29

올 한 해 2016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할 수 있습니다.
우승 하시고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셔서 좋은 성적 좋은 성과 거두세요.
전북현대모터스 화이팅~~

황은경2016-10-01

그 자신감 올시즌 끝까지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