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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첫 패배" 전북, K리그 1 강원전 위한 준비도 본격 "스타트"
운영자 139/2019-03-14

더이상 방심은 없다.

전북 현대는 13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베이징 궈안(중국)과 1차전서 승리를 통해 산뜻한 출발을 보였던 전북은 더운 날씨와 긴 이동시간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이날 전북은 주력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주장 이동국을 비롯해 높이 보강을 위해 김신욱도 투입했다. 그리고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 티아고까지 투입하면서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 내용면에서는 부리람에 뒤질 것이 없었다. 다만 긴 여정과 무더위 때문에 집중력이 흔들렸고 결국 올 시즌 첫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특히 부리람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전북을 상대로 완전히 물러선 뒤 역습을 펼쳤다. 외국인 선수 페드로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고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지만 전북의 실수를 기회로 골을 만들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자신의 실책임을 인정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상대의 전술이 좋았다. 집중력을 통해 골을 넣었고 후반에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전북에 부임한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 및 아시아 축구에 대해 여전히 배울 것이 많다. 특히 이번 부리람 원정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웠다.

태국의 소도시인 부리람은 인천공항에서 출바하더라도 12시간 이상이 걸리는 곳이다. 비행기를 이용하면 그나마 시간이 줄어들지만 만약 버스로 이동한다면 좋지 않은 도로 상황까지 감안, 14시간도 넘게 소요될 수 있다.

특히 모라이스 감독은 패배에 대해 깔끔하게 인정했다. 그리고 한국 복귀 후 곧바로 열릴 강원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힘겨운 원정을 다녀온 뒤 열릴 경기는 상대가 아무리 약체라고 하더라도 쉽게 승리를 거두기는 힘들다. 강원은 지략가인 김병수 감독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강원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자칫 전북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방심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도 빨리 회복될 수 있다. 첫 해외원정서 패배를 맛본 모라이스 감독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패배는 잊고 강원전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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