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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강타와 40-40클럽" 이승기, "전북의 승리와 함께 50-50 도전 [인터뷰]
운영자 562/2019-05-14

# 0-2로 뒤진 상황에서 이승기는 아낌없이 몸을 날렸다. 김진수가 후방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이승기는 헤더슈팅으로 득점, 만회골을 기록했다. 울산 골키퍼 펀칭에 머리가 울릴 정도로 맞았지만 아파할 시간이 없었다. 비록 경기는 패배로 마무리 됐다. 이승기는 이날 득점으로 프로통산 40-40 클럽에 가입했다.

이승기는 지난 12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경기서 후반 18분 김신욱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골을 넣어야 할 상황에서 귀중한 임무를 갖고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2골을 허용한 상황에서 이승기는 머리로 골을 만들어 냈다. 울산 골키퍼 오승훈이 펀칭을 시도했다. 일부러 가격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승기는 머리를 정통으로 가격 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이승기는 곧바로 일어났다. 정신 없는 상황에서도 경기를 펼치기 위해 중앙선으로 내달렸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승기는 이날 작은 기록을 달성했다. 40골-40도움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18번째 주인공이다. 221경기에 나선 이승기는 40골-44도움으로 40-40 클럽에 가입했다. 팀 선배인 이동국이 70-70클럽에 가입한 것처럼 귀중한 기록이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승기는 자신의 기록에 대해 알지 못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 승리이기 때문이다. 현대家 라이벌전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채 가시지 않았다.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기록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었고 라이벌전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교체로 나서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기록 달성은 기쁘다. 물론 승리를 거두면서 기록을 만들었다면 더 기뻤을 것이다. 내가 만든 기록이 아니라 팀 동료들이 함께 만든 기록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승기는 2013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그는 상주로 떠난 2시즌을 제외하고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2선 공격수지만 높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K리그 1 최고 2선 공격진 전북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로테이션을 통해 출전하고 있지만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

이승기는 "형들 그리고 후배들의 도움으로 기록을 달성했다. 전방에서 많은 움직임을 통해 골을 넣어줬고 수비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내가 아닌 전북의 모든이들이 함께 만든 기록"이라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승기는 "이제 50-50 클럽 가입을 위해 뛰어야 한다. 18번째로 40-40에 가입했지만 50-50이면 11번째가 된다. 팀과 함께 승리하면 기록은 쉽게 달성할 수 있다. 기록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전북 승리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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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황은경2019-05-14

40-40달성 축하합니다.

박남용2019-05-15

이제는 50-50입니다.
이승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