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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전북, 염기훈 앞세워 시즌 2승 도전
스포탈코리아 2521/2007-03-16


 

2006년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했던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17일 오후 울산 문수 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두 차례 경기를 통해 1승 1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양 팀으로서는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둬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분위기다. 특히 양 팀은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2차전에서 밀고 당기는 경기로 팬들의 갈채를 받은 만큼 올해에도 지난해 못지 않는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고 있다.

▲ '김형범 공백' 염기훈이 메운다

 

1승 1무를 거두며 초반 상승세의 분위기를 타고 있는 전북은 지난 11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김형범의 공백이 메운 아쉽다. 1,2라운드에서 한 골씩 뽑아내며 올 시즌에도 전북 공격의 핵임을 보여준 만큼 김형범의 전력 이탈은 공격력 약화로 이어진다. 그러나 전북에는 '2006 K리그 신인왕' 염기훈이 있다.

 

염기훈은 지난 4일 광주 상무와의 K리그 개막전에서 왼발의 저격수답게 16분만에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수원전에서도 날렵한 몸놀림과 좌우 측면을 오가는 넓은 활동 반경으로 수비를 교란시켰고 약점으로 지목됐던 오른발 슈팅의 위력도 강해졌다.

 

전북은 염기훈을 중심으로 투톱 스테보, 최철우가 서로의 위치를 바꾸며 울산 포백의 뒷공간을 노릴 듯 하다. 또한 제주와의 삼성 하우젠 컵 2007 개막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적생 최광희가 친정팀 울산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 이천수 복귀, 공격력 배가된 울산

 

울산은 전북과의 경기를 앞두고 큰 힘을 얻었다. 바로 K리그 최고의 윙어인 이천수가 전북전을 통해 올 시즌 그라운드를 밟기 때문. 지난해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시즌 개막 후에도 얼굴을 드러내지 못했던 이천수는 목 근육 통증으로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천수 본인이 출전 의지를 강하게 보여 김정남 감독은 후반 조커용으로 출전을 결정했다.

 

이천수의 가세는 무난한 공격력을 펼치고 있는 울산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고공 타워 우성용과 칠레 국가대표 출신의 호세는 빅&스몰 투톱으로서 경기를 치를 수록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좌우 날개 정경호, 이종민을 통해 전북의 측면을 공략할 심산이다.

 

그러나 약점 보완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오장은, 임유환의 중앙 미드필더진이 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점이 울산의 약점이다.

 

※ 주목할만한 선수: 염기훈(전북 MF) vs 이천수(울산 FW)
: 한국을 대표하는 좌우 윙어 염기훈과 이천수가 K리그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두 선수는 위치상 경기중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사이. 소속팀의 승리르 위해서는 서로를 넘어서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또한 팀 내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한다는 점에서 두 선수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보일 프리킥 대결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 예상 베스트 일레븐

 

▲ 전북 예상 포메이션(4-4-2)
권순태(GK)-전광환,김영선,최진철,김정겸-최광희,김현수,장지현,염기훈-스테보,최철우

▲ 울산 예상 포메이션(4-4-2)
김영광(GK)-박병규,박동혁,유경렬,현영민-이종민,장상원,김민오,정경호-호세,우성용

 

※ 상대 전적 및 최근 전적

▲ 양팀 상대 전적: 13승 8무 26패로 전북 열세
▲ 2006년 상대 전적: 1승 2무로 전북 우세
▲ 전북 최근 전적: 제주(0-2 패/컵1R), 수원(1-1무/2R), 광주(2-0 승/1R)

▲ 울산 최근 전적: 포항(0-0 무/컵1R), 대전(3-1승/2R), 경남(1-1 무/1R)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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