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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집중력과 경기 운영 문제점 드러낸 한 해'
스포탈코리아 3446/2007-11-07


 

'녹색 전사' 전북 현대의 조용한 카리스마 캡틴 김현수(34). 김현수는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항상 궂은 일에 앞장서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경기 내내 크게 돋보이는 위치에 있는 선수가 아니지만 그가 빠진 팀은 구심점을 잃은 것만 같은 모습을 나타낸다. 김현수가 차지하는 팀 내 비중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분이다.

시즌 종료 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현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시작된 전북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모두 실패해 아쉽다"라는 말로 차분히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집중력과 경기 운영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라며 올 시즌 전북의 문제점을 지적한 김현수는 "올 시즌 내 플레이는 체력 조절과 경기 운영이 미흡했다"라고 아쉬웠던 부분을 하나씩 꼬집기도 하였다. 그는 "올 시즌 내 플레이는 70점을 주고 싶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주장으로서 "팀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고 다시 한번 자신의 올 시즌 플레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김현수는 "마무리 훈련을 잘 마쳐 내년 준비를 잘하겠다"라는 다짐을 남겼다.

다음은 김현수와의 인터뷰 전문.

- 올 시즌을 되돌아본다면?

올해 목표였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ACL도 8강부터 시작하는 좋은 조건이었는데 이것도 실패해 너무 아쉽다. 그리고 홈에서 하는 경기는 이겼어야 했는데 비기는 경기를 했다. 시즌 막판에는 4경기 연속 비겼는데 그 부분도 아쉬움이 남는다.

-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 있어도 이기는 팀의 경기를 하지 못한다고 지적한 바 있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비기고 비길 때는 졌는데 일단 집중력 문제가 크다. 그리고 선수들이 이길 때 경기 운영을 잘해야 하는데 미흡한 경기 운영도 문제점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 김현수 선수 본인도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는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 플레이를 펼친 것 같은데?

주위에서 보고 말해주는 게 정확하다고 본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고.. 지난해는 8~9월에 체력적인 부분가 발생해도 잘 극복했는데 올해는 그것을 조절하지 못한 것 같다. 경기 운영 능력도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많이 미흡했다. 올해 내 플레이에 점수를 매긴다면 집중력이나 체력 문제가 있었으니 한 70점 정도 주고 싶다.

-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 애로사항은 없는지?

팀이 어려울 때 경험 있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한 것 같다. 분위기가 안 좋으면 선배들이 앞장서서 해줘야 하는데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게 되지 않았다.

- 올 시즌 후반전에 교체 출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장으로서 섭섭함은 없었는가?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90분을 뛰든 45분을 뛰든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5분을 뛰더라도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예년보다 일찍 시즌이 마무리됐는데?

작년에는 ACL 우승하고 클럽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바람에 12월 중순에 시즌이 끝났는데 올해는 두 달이나 빨리 끝났다. 지난주부터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는데 마무리 잘해서 내년 준비가 잘되도록 하겠다. 현재로서는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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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김종원2007-12-01

현수옹 홧팅

이상윤2007-11-09

그래도 김현수 선수만한 중앙미드필더 없습니다!화이팅!최진철 선수가 생각보다 일찍은퇴하신만큼 김현수선수는 정말로 오랫동안 남아주시길.....

신명문2007-11-12

캡틴 김현수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