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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이록우, "신인왕과 올림픽 출전 노리겠다"
스포탈코리아 3032/2007-11-29


 

전북 현대의 2008시즌 신인 선수 이록우(21)가 당찬 포부를 밝히며 프로 초년병으로서의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이록우는 지난 15일 열린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북에 1순위로 지명됐다. 이후 19일부터 일주일간 자신의 프로 첫 팀에서 생활한 뒤 휴가를 맞은 이록우는 "신인왕을 타고 싶다. 그리고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라며 자신의 프로 첫 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전진 패스를 잘한다"라고 자신의 장점을 소개한 이록우는 "프로에 온 만큼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도 다졌다.

다음은 이록우와의 인터뷰 전문.

- 자기소개를 해달라.

올해로 만 21세이며 포항 출신이다. 포철초, 중, 공고를 나왔고 포철공고 재학 때는 브라질 유학도 다녀왔다. 대학에서는 대학선발팀에 1번 뽑혔다. 선문대 3학년까지 다녔고 최종수비수를 봤다. 가끔 왼쪽 측면 수비도 맡았다.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팀에 수비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수비수를 했다. 전북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다고 들었다. 원래 내 포지션이고 나도 그 자리를 좋아해서 기대된다.

- 보통 포철공고 출신은 포항으로 가길 원하던데?

포항을 가지 못한 것에 대해선 별로 아쉽지 않다. 물론 처음에는 프로로 직행하지 못하고 대학을 가게 돼서 낙오된 느낌도 있었다. 그러나 대학에서 나를 지도해주신 분이 조긍연 감독님이시데 정말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점점 나아지는 게 보이고 3년 동안 즐겁게 축구를 하며 보냈다.

- 대학을 중퇴하고 드래프트를 신청한 이유는?

전북이 선문대랑 연습 경기를 많이 하면서 프로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연습경기를 할 때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좋게 보신 것도 작용했다. 전북은 정말 가고 싶었던 팀이다. 수도권 팀은 좋아도 선수층이 두껍다. 그러나 전북은 어느 정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전북에 합류했는데 첫인상은 어떤가?

별로 낯설다는 느낌은 없었다. 룸메이트가 (김)인호형인데 '넌 하루 만에 적응하냐'라고 말씀하실 만큼 적응이 빠른 것 같다. 프로에 와서 좋고 더구나 기대도 하지 않은 1순위로 입단해 너무 좋다. 가문의 영광이다. (웃음)

아직 훈련을 많이 안 했고 대학보다도 훈련 시간이 짧아 힘들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살아남으니 노력할 것이다.

-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전진 패스를 잘한다. 대학에서는 수비수를 맡았지만 원래 미드필더여서 그런 것 같다. 대학 감독님께서도 패스에 대해 많이 말씀해주신 게 도움이 됐다.

- 프로에 오면서 다짐한 것이 있다면?

하나 있는데 나중에 연봉 1억 원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 1순위 연봉도 많은데 1억 원은 어떨지.. 그리고 34세 정도까지는 계속 축구를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나이를 먹어도 꾸준히 축구를 하고 싶다.

- 신인왕 욕심은 없나?

물론 신인왕 타고 싶다. 모든 신인들의 원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신인왕을 타려면 경기에 많이 나서야 한다. 그럴려면 기회를 얻도록 노력하는 게 우선이다. 신인왕과 함께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 신인왕 수상과 함께 올림픽 출전도 내년 목표 중 하나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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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신명문2007-11-29

기대합니다 꼭 연봉 1억원 받는 선수 되시길 ㅋㅋ

김종원2007-12-01

기대되네요...

최낙운2007-11-29

환영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