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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최강희 감독, “코너킥 실점이 역전패 빌미”
스포탈코리아 3363/2011-05-15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다잡은 경기를 놓친 것에 대해 심판 판정을 문제 삼았다. 최선을 다한 양팀의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지만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했다.

전북은 15일 포항과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에만 이동국, 박원재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3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고 2회로 퇴장 당한 정훈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포항의 공세가 너무 거셌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항에도 경고를 안고 있는 선수가 있었다. 정훈에게 경고 2회로 퇴장을 줬으면 의도적인 파울을 범한 상대에게도 똑 같은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며 홈 어드밴티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문제가 됐던 심판을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투입한 것이 불만이다. 두 팀 다 경기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판정은 아쉽다”고 말했다.

또다른 변수는 이동국의 부상이었다. 선발로 출전했던 이동국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후반에 교체아웃됐다. 최 감독은 “앞으로 열흘 동안 4경기, 2주 동안 5경기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가 많기 때문에 선수를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경기에서 이동국이 남아있었다면 분명히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패인에 대해서는 후반전 코너킥을 막지 못한 점을 꼽았다. 최 감독은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초반을 잘 넘기면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코너킥에서 실점한 게 상대에게 상승세를 안겼다. 첫 번째 실점이 역전의 빌미가 됐다”고 짚었다. 또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한 김상식에 대해서는 “경기를 하다 보면 더한 실수도 나오기 마련”이라며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선수를 감쌌다.

빅매치에 걸렸던 기대를 채우지는 못했지만 결과에는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 감독은 “경기 내용만 본다면 1, 2위 팀 간 대결다운 경기였다”면서 “전반은 우리가 주도했고 후반은 포항이 주도했다. 어차피 리그의 한 경기였고, 앞으로 우리 홈에서도 포항과 경기가 남아있다”면서 설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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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김범석2011-05-15

퇴장이 컸네요 ㅠ

이나래2011-05-15

다음경기부터 다시 연승 시작해요 감독님! 전북화이팅!

이영민2011-05-16

최광보 저 ㄱㅈ식.. 다음 홈에서 저 주심 만나면 서포터 신나게 씹어줍시다..

박찬수2011-05-16

전북화이팅

오이면2011-05-18

질때도 있으면 이길때도 있는법 절대강자란 없는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