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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에닝요, “엉덩이 춤 세레모니, 뮤직비디오 보고 따라한 것”
스포탈코리아 3479/2011-05-24
‘녹색 독수리’ 에닝요가 모처럼 자신의 공격 본능을 뽐내며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진출 주역이 됐다.

에닝요는 24일 텐진 터다(중국)와의 ACL 16강전에서 전반 32분과 후반 38분 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단 한 골에 머물 만큼 골 가뭄에 시달렸던 에닝요는 시즌 첫 ACL 득점을 멀티골로 작성하며 득점포 가동을 알렸다.

그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최선을 다해 뛰었기에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 선수가 힘을 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골을 넣고 엉덩이 춤을 추는 골 세레모니를 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브라질의 뮤직비디오에 있는 춤이다. 골을 넣고 너무 기분이 좋아 자연스럽게 그 춤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에닝요는 지독한 골 가뭄으로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지난 21일 강원전에서는 이동국과 트러블도 있었고 경기 종료 후에는 팬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반성을 많이 했고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라고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한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올 시즌 전북은 더블 스쿼드 구축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매 경기 선발 출전 선수가 다르다. 붙박이 주전이었던 에닝요도 벤치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그는 “다들 똑 같은 목적을 생각하고 있다. 더 잘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치열한 경쟁이 경기력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졌다고 보았다.

에닝요는 후반 34분 프리킥 찬스가 났을 때 자신이 키커로 나섰다. 전북은 에닝요와 김형범이라는 K리그 정상급 키커를 보유하고 있어 프리킥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그는 “김형범도 프리킥을 잘 찬다. 우리 사이에 특별한 문제는 없고 그 상황에서는 내가 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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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홍갑기2011-05-25

에닝요 선수 팬들에게 사과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자신을 낯추기도하고 대단하십니다..

김범석2011-05-25

더많은 골들이 나오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