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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실의 조언, “김현, 좀 더 많이 움직여라”
인터풋볼 2540/2012-11-05

전북 현대 이흥실 감독대행이 한국 축구 차세대 골잡이 김현(19)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잊지 않았다.

U-19대표 선수인 김현은 UAE에서 열리고 있는 2012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중이다. 지난 3일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라크 수비의 강한 저항과 동료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이렇다할 골 찬스를 잡지 못했다. U-19대표팀은 득점 없이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이 침묵한 김현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이 경기를 TV로 지켜본 스승 이흥실 감독대행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동국(33)의 뒤를 이을 전북 공격수로 꼽히고 있으며, U-19대표팀의 이광종 감독도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서의 기대가 크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열심히 했지만, 현이가 공격수로서 볼을 지켜 스크린 플레이로 미드필더 진과의 볼 연결이 수월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볼 키핑능력과 동료들과의 호흡 문제를 지적했다.

활동량을 좀 더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김현이 U-19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강조한 부분이기도 하다. 김현 역시 이번 대회 전 인터뷰에서 “(이흥실 감독님이) 평상시 플레이에서 둔해 보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많이 움직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현은 189cm의 큰 체격을 가지고 있어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하지만 활동폭이 좁은 탓에 상대 수비에 공격 패턴을 빨리 간파 당할 수 있다. 이흥실 감독대행이 김현의 발전을 위해 누누이 강조한 이유다. 이라크와 같이 끈적한 수비를 보이는 팀을 상대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 동료들에게 2, 3차 기회를 만들어야 했었다. 김현의 플레이가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김현은 5일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을 위해 태국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김현이 스승의 애정 어린 조언을 되새기며 U-19대표팀의 아시아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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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김범석2012-11-05

좋은 공격수로 성장하길

박남용2012-11-05

김현 . 전북의 미래 공격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