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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원샷원킬’ 에두-이동국 결정력, 클래스 달랐다
오센 2012/2015-07-05

역시 K리그 최고의 투톱은 클래스가 달랐다.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추가시간에 터진 이동국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4-3으로 물리쳤다. 전북(13승4무3패, 승점 43점)은 2위 수원(10승6무4패, 승점 36점)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최하위 대전(1승5무14패, 승점 9점)은 승점추가에 실패했다.

선두 전북과 최하위 대전의 대결이었다. 전력 차가 심했지만 공은 둥글었다.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있는 것이 축구다. 최문식 대전 감독은 최근 영입한 선수 6명 중 5명을 주전으로 투입하는 실험을 했다. 전북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고 결전에 임했다.

전북은 첫 슈팅을 곧바로 골로 연결했다. 전반 6분 이재성이 우측면을 파고든 뒤 내준 공을 에두가 가볍게 선제골로 뽑았다. 이재성의 돌파와 에두의 마무리 모두 나무랄 데가 없었다.

대전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7분 황인범이 때린 30m짜리 중거리 슈팅이 바깥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K리그 최고 골키퍼 권순태도 꼼짝 없이 당한 ‘UFO 슈팅’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아껴뒀던 이동국 카드를 꺼냈다. 최보경과 교대한 이동국은 전반 33분 문상윤의 패스를 역전골로 연결했다. 나오자마자 때린 첫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8분 문상윤의 핸들링 반칙으로 고민혁에게 페널티킥을 동점골을 내줬다. 비까지 억수같이 쏟아져 전북은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전북은 언제든 한 골은 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결국 에두는 후반 15분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서 역전골을 신고했다.

전북의 공격은 합격이었지만 수비는 불안했다. 결국 전북은 후반 36분 한의권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 때 추가시간 이동국은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10호, 11호골을 연속 신고한 에두는 K리그 득점선두를 지켰다. 여기에 7호, 8호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득점 단독 2위가 됐다. K리그 최다골 투톱을 보유한 전북의 화력은 막강했다. 특히 한 번 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에두와 이동국의 결정력은 여타 선수들과 클래스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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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박남용2015-07-06

환상적인 투톱이네요.

황은경2015-07-06

에두 이동국 선수가 각각 2골을 넣어준 어제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