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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아쉬움 속 자신감...이동국, "감바가 더 부담 될 것"
오센 1719/2015-08-27


"감바 오사카가 부담이 더 될 것이다."

아쉽지만 밝은 미래를 보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쳤다.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36)은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감바 오사카(일본)와 홈경기를 마치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결과는 0-0. 그러나 내용에서는 전북이 감바 오사카를 앞섰다. 감바 오사카는 전북의 맞춤 전술에 해법을 찾지 못하고 전반전 동안 단 1개의 슈팅을 하는데 그쳤다. 후반전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전북이 앞섰다.

이동국은 "감바 오사카의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슈팅을 할 때마다 상대 수비를 맞고 나왔다. 몇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가 못한 것보다 감바 오사카에 운이 따른 것 같다"고 불운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판정에서의 아쉬움도 있었다. 후반 막판 박스 내에서 상대 수비수가 이동국의 유니폼을 늘어지도록 잡아 당기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동국은 "그런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면 쉽게 갈 수도 있다. 하지만 판정이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서 "결국 다른 방식을 통해 우리 스스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아쉬움이 있지만 내용이 좋았던 만큼 다음 달 16일 예정된 2차전 원정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우리보다 감바 오사카가 부담이 더 될 것이다"고 밝힌 이동국은 "준비를 잘해서 오늘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충분히 골도 넣고 무실점을 기록해 이길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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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황은경2015-08-27

어제 골대를 살짝 벗어난 슛팅은 정말 아쉬웠죠.

박남용2015-08-27

자만하지 말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전북현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