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BUK HYUNDAI MOTORS FOOTBALL CLUB

구단소식

최강희, '닥공' 포기?..."닥공 한 적도 없다"
오센 1365/2015-08-27


"닥공(닥치고 공격)의 포기라고 하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닥공을 한 적도 없다."

지난 2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 경기였다. 전북은 시종일관 인천을 밀어 붙였지만, 수비에 초점을 맞춘 인천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의 역습에 골문을 허용하며 0-1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최 감독은 "경기 운영에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능력 없는 감독을 만나서 선수들이 체력의 120%를 소모해 어려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 집중력으로 승리했다. 초반에 적극적인 운영으로 득점을 노리고 어려운 경기가 되는 식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강희 감독은 변화는 필수라고 느끼고 있다. 이미 지난해 경험했다. 지난해 막판 이동국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맞추는 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그 결과 10경기 2실점이라는 뛰어난 수비를 펼쳐 9승 1무의 놀라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무조건 수비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아니다. 공격에 치중됐던 경기 운영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뜻이다. 지난 25일 만난 최 감독은 "수비 축구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전술적으로 다양성을 검토를 하겠다는 뜻으로, 상대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뜻이다"고 수비 축구로의 변화라는 세간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

"지금처럼 계속 되면 문제가 된다"고 강조한 최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누적되면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 그걸 고려한 발언이다"며 "실리적인 걸 찾아야 한다. 전술적인 변화가 될 수 있다. 닥공(닥치고 공격)의 포기라고 하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닥공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수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만큼 지난해 막판에 보여준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최 감독은 "지난해에는 이동국이 부상을 당해 활동량이 많고 압박이 좋은 카이오에 전술을 맞췄다
이전글|DMF는 생전 처음...최철순, "그래도 수비 자신 있었다"
다음글|전북의 오사카 원정은?...유리와 불리의 공존

댓글리스트

황은경2015-08-28

16일 감바 원정이 있으니, 그 전 리그경기에는 실리적인 경기운영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박남용2015-08-29

올해 최대의 목표는 아챔 우승이니 닥공은 잠시 접어도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