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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이재성, "유럽 진출보다 ACL 우승하고 싶어"
오센 1875/2015-11-19


"이번 시즌 가장 아쉬웠던 것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유럽 진출보다) 아시아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

이재성(23, 전북 현대)에게 2015년은 성공적인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속팀 전북에서 핵심 선수로 분류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이끌었다. 또한 3월에 축구대표팀에 첫 승선한 이후 주축 선수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많은 것을 달성한 이재성은 자신이 복을 많이 받은 선수라고 칭하고 있다. 그는 "쉽지 않았던 만큼 영광스러운 2연패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이 작용한 것 같다. 다른 것보다 잘 먹고 잘 자는게 중요했다. 그래도 축구 하는 것이 가장 즐거워 잘 버텼다"고 말했다.

좋은 활약을 한 만큼 이재성은 연말 시상식에서도 여러 부문에서 수상이 점쳐진다. 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건 영플레이어상. 이재성이 전북의 우승을 이끈 만큼 가장 앞서지만, 공격 포인트가 경쟁자들보다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아쉬울 수도 있다. 전북에서는 수비적인 역할이 많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공격 본능이 없는 건 아니다. 측면 공격수로 뛰고 있는 대표팀에서 이재성은 소집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재성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아쉽지 않다. 팀이 있어야 내가 있는 거다. 희생해야 한다. 내게 수비적인 장점이 있는 만큼 팀에 도움이 되면 언제든지 그 자리에 설 수 있다. 대표팀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아쉬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쉬움은 다른 것에서 존재했다. 올해 전북의 가장 큰 목표였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아쉽게 8강에서 무너졌다. 당시 데미지가 커서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내년에 더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은 선수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유럽 진출 욕심보다 크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가장 아쉬웠던 것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시아 챔피언이 되고 싶다. 내년에 우승을 하면 (전북에서 유럽으로) 보내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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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이선녀2015-11-20

내년에 꼭 필요한 선수..올해도 대단한 활약이었어요..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파이팅^^

이종민2015-11-20

아챔우승하고 당당히 유럽진출하길..

박남용2015-11-20

ACL 두번 우승하고 유럽진출해주세요.

김규수2015-11-19

오래 남아있엏으먄 하는 마음 반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맘 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