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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최다 승점 도전중" 전북, 원정서 "방심"은 없다
운영자 127/2018-11-09

비록 갈 길 바쁜 제주를 상대하지만 전북의 '방심'은 없다.

전북 현대는 10일 서귀포에서 K리그 1 2018 상위 스플릿 그룹 A 36라운드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전북은 26승 5무 4패 승점 83점으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이미 세운 상태. 이날 제주전 포함 3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은 승점을 따내며 시즌을 마칠지가 관심거리다.

K리그 1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전북은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최강희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과 계약을 체결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해 질 수 있었다. 그러나 전북은 최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결정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울산 현대와 35라운드 경기서도 전북은 3골이나 몰아치며 3-1의 완승을 거뒀다. 한 명의 선수가 골을 몰아친 것이 아니라 팀 플레이로 골을 기록했다. 손준호, 한교원 그리고 부상서 회복한 김진수까지 골을 넣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K리그 1 우승을 확정지은 뒤 전북은 인천(3-2 승), 수원(2-0 승), 울산(3-1 승)까지 예상밖의 결과를 얻고 있다. 우승도 차지한 상황이고 팀 분위기도 어수선 하지만 승리를 위한 집중력 만큼은 전혀 흔들림이 없다.

지난 울산전을 통해 393일만에 골 맛을 본 김진수는 "남은 경기에서 감독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에 (우승을 확정했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해 뛰어야 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수의 말처럼 전북 선수단은 전혀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따라서 원정으로 열리는 제주전에서도 쉽게 물러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제주도 갈 길이 바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울산이 FA컵 우승을 차지할 경우 ACL 출전 티켓은 리그 4위에게까지 주어진다. 제주는 현재 4위인 포항에 승점 4점차로 뒤진 상황. 따라서 전북전에 승리를 거두고 남은 경기서도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면 ACL 진출은 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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