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BUK HYUNDAI MOTORS FOOTBALL CLUB

구단소식

"10명 싸운" 전북, "이동국 200골" 상주에 2-0 승... 4연승-1위 유지
운영자 547/2019-06-02

김진수가 퇴장당한 불안한 상황에서 문선민이 결승포를 터트린 전북이 선두를 지켜냈다.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5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서 한 명 퇴장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문선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북은 4연승-홈 6연승을 거두며 10승 3무 2패 승점 33점으로 울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상주는 한 명 우세한 상황에서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홈팀 전북은 김신욱을 원톱으로 앞세운 4-1-4-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로페즈-임선영-이승기-문선민이 2선 공격진에 포진했고 수미형 미드필더로 신형민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민혁-홍정호-이용이 맡았고 골키퍼는 송범근.

상주는 4-1-3-2 전술로 홈팀과 맞섰다. 한석종과 진성욱이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규성이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윤빛가람-김경재-안진범이 중원에 포진했고 포백 수비진인 김영빈-마상훈-권완규-이태희가 출전했다. 골키퍼는 권태안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은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펼친 상주를 상대로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다. 최전방 김신욱을 중심으로 2선 공격진이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전북에 문제가 생겼다.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가 상주 안진범에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VAR판독 끝에 전반 25분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진수는 퇴장 당했고 상주는 안진범 대신 김민우를 투입했다.

전북은 김신수가 퇴장 당했지만 공격적인 축구는 이어갔다. 김신욱이 공중볼 경합을 통해 볼을 따내면 2선 공격진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전북은 전술 선택의 다양성이 줄어 들었고 단순한 축구를 펼쳐야 했다.

로페즈를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내리고 경기를 펼친 전북은 상주와 치열하게 맞섰다. 한 명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큰 부담은 없었다. 상주는 후반 초반 여러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5분 전북은 임선영 대신 최철순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수비 포지션에 있던 로페즈를 전방으로 끌어 올리며 전술 변화를 가졌다. 상주는 후반서 박용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던 전북은 문선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0분 최철순이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머리로 떨구자 아크 정면에 있던 문선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전북이 1-0으로 앞섰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상주는 후반 22분 류승우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만회골을 넣겠다는 의지였다. 상주의 공격이 이어지는 동안 전북 골커피 송범근은 선방을 통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33분 역습을 통해 김신욱이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심의 VAR 판독 끝에 오프 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전북은 김신욱이 곧바로 오른발과 머리로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후반 35분 김신욱 대신 이동국을 투입했다.

상주는 치열하게 전북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지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북은 상주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또 전북은 이동국이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이전글|전북, 상주 맞아 4연승-홈 6연승 "선두도전"
다음글|"4연승-선두" 모라이스, "이동국, 220골 넣고 올 시즌 마무리 했으면"